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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현장] 황제로서, 연인으로서…일대기 담은 '나폴레옹'

[FunFun 문화현장]

<앵커>

문화현장, 매주 목요일에는 최신 개봉 영화 소식을 전해 드립니다.

김광현 기자입니다.

<기자>

[나폴레옹 / 감독 : 리들리 스콧 / 출연 : 호아킨 피닉스, 바네사 커비]

변두리 섬에서 이탈리아계 프랑스인으로 태어나 황제 자리까지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 나폴레옹.

할리우드의 거장 리들리 스콧 감독이 그의 장대한 일대기를 그렸습니다.

영화는 군대와 나라를 이끄는 리더로서의 모습과 연인을 사랑한 인간적인 면모가 두 축을 이룹니다.

연기파 배우 호아킨 피닉스가 주인공 나폴레옹 역을 맡아 카리스마를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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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의 휴가 / 감독 : 육상효 / 출연 : 김해숙, 신민아, 강기영, 황보라, 박영훈]

하늘에서 3일간의 특별 휴가를 받고 지상에 내려온 복자.

그가 남긴 요리법을 이용해 백반집을 운영하는 딸 진주의 모습을 바라보며 주변을 맴돕니다.

하지만 딸 진주는 어머니의 모습을 볼 수도, 목소리를 들을 수도 없습니다.

할리우드 영화 '사랑과 영혼'을 연상케 하는 판타지 영화입니다.

[김해숙/복자 역 : 제가 이 엄마를 연기하면서 이 세상 모든 딸자식과 그다음에 엄마들에게 이 영화를 제가 대신 보여드리고 싶다는 그런 충동감, 그런 사명감 같은 걸 느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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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에서 온 편지 / 감독 : 김민주 / 출연 : 한선화, 차미경, 한채아, 송지현]

한국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화자.

어릴 적 아버지와 함께 일본을 떠나 부산 영도로 오면서 어머니와는 생이별을 한 채 세 딸을 키우며 살아왔지만 어느 날 치매 판정을 받습니다.

그제서야 세 자매는 어머니의 지나간 삶을 되돌아보고 일본 교토에 살아계실지 모를 할머니를 찾아 나섭니다.

[차미경/화자 역 : 다시 한번 그 엄마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또 우리네 엄마들도 가슴속에 묻어만 놓지 마시고 자신의 이야기를 당당하게 말할 수 있었을 때 오히려 더 경계벽과 경계가 무너지고 더 행복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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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남준: 달은 가장 오래된 TV / 감독 : 아만다 김 / 출연 : 백남준, 스티븐 연]

새로움을 향한 거침없는 예술적 도전, 그리고 혁명적인 실천을 보여준 세계적인 비디오 아티스트 백남준의 모습을 담은 영화도 관객들을 찾아갑니다.

(영상취재 : 박진호·황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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