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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욱 퇴장' 전북, 키치 잡고 2위 유지…ACL 16강 희망가

'정태욱 퇴장' 전북, 키치 잡고 2위 유지…ACL 16강 희망가
▲ 문선민의 관제탑 세리머니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가 수적 열세 속에 키치SC(홍콩)를 꺾고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16강 진출의 희망을 이어갔습니다.

전북은 오늘(29일) 홍콩의 홍콩스타디움에서 열린 키치와 2023-2024 ACL 조별리그 F조 5차전 원정에서 전반 45분 정태욱의 퇴장 악재를 이겨내고 2-1로 진땀승을 거뒀습니다.

3승 2패(승점 9)를 기록한 전북은 한 경기를 덜 치른 선두 방콕 유나이티드(승점 10)를 승점 1차로 압박하며 2위 자리를 유지했습니다.

전북은 전반 킥오프 2분 만에 문선민의 선제골로 앞서 갔고 전반 38분 송민규의 골로 2대 0 리드를 잡았습니다.

상승세를 이어가던 전북은 전반 45분 중앙 수비수 정태욱이 상대 공격수를 밀어 넘어뜨려 레드카드를 받아 위기에 몰렸고 후반 34분에 키치의 야콥 얀처에게 추격골까지 내줬지만 끝내 2대 1 승리를 지켜냈습니다.

포항스틸야드에서는 포항 스틸러스가 하노이FC(베트남)를 상대로 펼친 조별리그 J조 5차전 홈 경기에서 전반 33분 이호재의 페널티킥 골과 후반 8분 하창래의 헤딩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습니다.

지난 4차전에서 4연승으로 16강 진출을 확정한 포항(승점 15)은 쾌조의 5연승 행진을 이어갔고, 하노이(승점 1)는 최하위를 면치 못했습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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