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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형 800m 김우민 · 개인혼영 200m 김서영, 세계수영 출전권 확보

자유형 800m 김우민 · 개인혼영 200m 김서영, 세계수영 출전권 확보
▲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수영 남자 일반부 계영 400m 결승에서 김우민(강원도청)이 역영하고 있다.

김우민(22·강원도청)과 김서영(29·경북도청)이 대표 선발전에서 국제수영연맹 A기록을 넘어서며 우승해 2024 도하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출전권을 확보했습니다.

김우민은 25일 경북 김천 실내수영장에서 열린 2024 수영 경영 국가대표 선발대회 남자 자유형 800m 결승에서 7분52초84에 터치 패드를 찍어, 8분01초02에 레이스를 마친 김영현(안양시청)을 제치고 우승했습니다.

이날 김우민의 기록은 남자 자유형 800m 국제수영연맹 A기록 7분53초11보다 0.27초 빨랐습니다.

이번 대표 선발전에서 국제수영연맹 A기록을 넘어서고, 종목별 상위 2위 안에 들면 내년 2월 열리는 도하 세계선수권 출전을 확정합니다.

국제수영연맹 A기록을 넘지 못하고, 대한수영연맹(KSF) 기준기록을 통과한 종목별 1위는 경기력 향상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세계선수권 출전 여부가 결정됩니다.

김우민은 국제수영연맹 A기록을 넘어서며 도하 세계선수권 출전권을 손에 넣었습니다.

김우민은 항저우 아시안게임 자유형 400m와 800m, 남자 계영 800m에서 금메달 3개를 목에 걸었습니다.

자유형 중장거리 아시아 최강 입지를 굳힌 김우민은 도하 세계선수권에서 '세계 중심부 진입'을 노립니다.

지난해 후쿠오카 세계선수권에서 김우민은 자유형 400m 5위, 800m 14위를 기록했습니다.

2024 도하 세계선수권 김우민의 목표는 자유형 400m 메달 획득과 800m 결승 진출입니다.

김서영이 2024 수영 경영 국가대표 선발대회 여자 개인혼영 200m에서 우승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올댓스포츠 제공, 연합뉴스)
▲ 2024 수영 경영 국가대표 선발대회 여자 개인혼영 200m에서 우승한 김서영 (사진=올댓스포츠 제공, 연합뉴스)

한국 여자 경영 간판 김서영도 여자 개인혼영 200m 결승에서 2분12초12로, 국제수영연맹 A기록(2분12초98)을 통과하며 정상에 올랐습니다.

2017년부터 세계선수권 무대에 선 김서영은 5회 연속 출전을 확정했습니다.

'간판스타' 황선우(강원도청)는 자유형 100m 결승에서 48초57로, 49초34의 이유연(고양시청)을 제치고 우승했지만 기록은 아쉬웠습니다.

이날 황선우는 국제수영연맹 A기록(48초51)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대한수영연맹이 공지한 도하 세계선수권 자동 출전권 획득 기준은 '대표 선발전 결승에서 국제연맹 A기록을 통과하며 1, 2위에 오른 선수'입니다.

하지만, 황선우는 국제수영연맹이 정한 A기록 인정 기간인 '2022년 10월 1일∼올해 12월 19일'에 자유형 100m A기록을 넘어선 이력이 있습니다.

그는 올해 6월 광주 전국선수권에서 자유형 100m 47초79를 찍었고, 7월 후쿠오카 세계선수권 준결승에서 48초08을 기록했습니다.

KSF 기준기록 49초24는 무난히 통과해 대한수영연맹 경기력향상위원회의 추천으로 도하 세계선수권 자유형 100m에 출전할 가능성이 큽니다.

황선우는 27일 오후에 자유형 200m 결승을 치르는데 자유형 200m는 세계선수권에서 2회 연속 메달(2022년 부다페스트 2위, 2023년 후쿠오카 3위)을 따낸 황선우의 주 종목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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