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 대한항공, 현대캐피탈 꺾고 선두 도약

프로배구 대한항공이 현대캐피탈을 꺾고 남자부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대한항공은 충남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방문 경기에서 현대캐피탈을 세트 점수 3대 0(25-21 25-16 25-23)으로 제압했습니다.

시즌 8승 3패, 승점 25를 기록한 대한항공은 한 경기를 덜 치른 우리카드(승점 22·8승 2패)를 2위로 밀어내고 1위로 도약했습니다.

4연패를 당한 현대캐피탈은 6위에 머물렀습니다.

대한항공의 링컨은 18점, 미들 블로커 김규민, 날개 공격수 곽승석과 정한용이 각각 10점씩 올리며 공격을 이끌었습니다.

현대캐피탈에서는 아흐메드만 15점으로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습니다.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