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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현경X차서원, 부모 됐다…"아들 출산"

엄현경

배우 엄현경, 차서원 커플이 득남했다.

16일 엄현경의 소속사 여진엔터테인먼트는 보도자료를 통해 "엄현경은 한 산부인과에서 남자 아이를 출산했다"고 밝혔다.

이어 "산모와 아이는 모두 건강하며 행복하고 감사한 마음으로 안정을 취하고 있다"면서 "축하해주시고 걱정해주는 많은 분들께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초심 잃지 않겠다"면서 엄현경의 향후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엄현경과 차서원은 2021년 MBC 드라마 '두 번째 남편'에 함께 출연하며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지난 6월 결혼 계획 및 2세 임신 소식을 알렸다.

차서원은 지난해 11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했다. 엄현경의 임신 소식이 전해진 뒤 그는 팬카페에 편지를 올려 "한 가정의 가장이 된다는 생각만으로도 삶에 대한 자세가 달라짐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두 사람은 차서원의 군 복무가 끝나면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SBS연예뉴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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