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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재, 이승기♥이다인 결혼식 '19금 주례사' 해명 "노골적 표현 아냐"

이순재

배우 이순재가 가수 겸 배우 이승기와 배우 이다인의 결혼식에서 '19금 주례'를 한 이유를 밝혔다.

지난 9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는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호흡을 맞췄던 이순재, 정준하, 박해미가 출연해 함께 고구마밭에서 일을 했다.

노동 후 정자에 앉아 쉬면서 세 사람은 이야기꽃을 피웠다. 정준하는 "제가 마흔 두 살에 결혼을 했는데 주례로 떠오른 게 아버님(이순재) 밖에 없었다. 주례는 무조건 아버님한테 해야한다는 걸 '하이킥' 때부터 생각이 있었다"라며 "그때는 만나는 여자도 없었는데 주례를 아버님께 부탁드렸다. 그리고 그 부탁을 받아주셨다"라고 자신의 결혼식에서 주례를 맡은 이순재에게 다시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에 제작진은 "주례사가 유명하신 게 많더라. 약간 19금 멘트들도 있지 않냐"라고 언급했다. 그러자 이순재는 "그게 그런 뜻은 아니다. 그렇다고 노골적으로 표현한 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앞서 이순재는 이승기-이다인의 결혼식에서 주례를 하며 "왕성하게 적극적으로 사랑을 하라", "일주일에 5번은 해라. 힘 빠지면 못 해" 등의 '19금 발언'을 한 것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에 대해 이순재는 "그게 기본이다. 결혼의 전제조건이 뭐냐. 당면한 전제조건이란 성의 결합이다"라며 "적극적으로 사랑해야 한다. 그것도 젊을 때 해야지 나이 들고 신분이 달라지면 슬슬 자존심 생겨가지고 잘 안한다. 싸우되 절대 그날 밤을 (넘기면 안된다)"라고 소신을 밝혔다.

[사진=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방송 캡처]

(SBS연예뉴스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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