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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광호도 우승…이틀 연속 롤러스케이팅 금메달

<앵커>

한국 롤러스케이팅은 이틀 연속 정상에 올랐습니다. 쇼트트랙과 비슷한 스프린트 1,000m에서 최광호, 정철원 선수가 금, 은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정희돈 기자입니다.

<기자>

예선과 준결승을 거쳐 결승에 함께 오른 최광호와 정철원은 200m 트랙 5바퀴를 도는 레이스에서 초반엔 중위권을 유지하며 체력을 비축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바퀴를 알리는 종소리와 함께 최광호가 선두로 치고 나왔고, 마지막 코너 직전 5위였던 정철원이 폭발적인 스퍼트로 따라붙었습니다.

결국 최광호가 0.002초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명승부를 펼친 두 선수는 태극기를 함께 들고 기쁨을 나눴습니다.

지난 아시안게임 장거리 종목에서 은메달 두 개를 따냈던 최광호는 30살의 나이에 단거리로 종목을 바꿔 마침내 정상에 올랐습니다.

여자 스프린트 1,000m에서는 이예림 선수가 동메달을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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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남자 복식에서는 장우진-임종훈 조가 은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장우진 -임종훈 조는 결승전에서 중국의 판전둥-왕추친조에게 4대 0으로 완패했습니다.

준결승전에서 타이완을 꺾은 장우진-임종훈 조는 지난 2002년 부산대회 이후 21년 만에 남자 복식에서 금메달을 노렸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신유빈은 여자 단식 준결승에서 세계 1위 쑨잉샤에게 4대 0으로 져 동메달을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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