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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국제선 유류할증료 또 3단계 올라…항공권 요금 부담↑

국제유가가 계속 상승하면서 다음 달 국제선 유류할증료가 이번 달보다 3단계 뛰어오른 '14단계'가 적용됩니다.

이에 따라 유류할증료가 두 달 연속 한 번에 3단계씩 오르며 여행객들의 항공권 요금 부담이 더욱 커지게 됐습니다.

대한항공의 경우, 10월 발권 국제선 항공권에 이동 거리에 따라 추가로 붙는 유류할증료는 편도 기준 최대 22만 6천800원으로, 이번 달보다 많게는 6만 원 넘게 오르게 됐습니다.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유가가 급등했던 지난해 7∼8월 22단계까지 오르며 최대 33만 9천 원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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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외 앱으로 알게 된 20대 여성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해 유기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정유정이 첫 공판에서 계획적인 범행이었음을 인정했습니다.

정유정의 변호인은 부산지방법원에서 열린 첫 공판에서 검찰의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했습니다.

그러면서 공판에 앞서 재판부에 제출한 의견서에 "계획적인 범행이 아니라고 주장한 내용을 철회한다"고 밝혔습니다.

첫 공판에 출석한 정유정은 침묵을 유지한 채 본인의 인적 사항과 주소 등을 묻는 재판부의 질문에 짧은 답변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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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배우 변희봉 씨가 과거 완치 판정을 받았던 췌장암이 재발해 투병해 오던 끝에 향년 81세를 일기로 별세했습니다.

1963년 DBS 동아방송 성우로 데뷔한 변희봉 씨는 1966년 MBC 성우로 이적한 뒤 1970년부터 연기자의 길을 걸었습니다.

고인은 봉준호 감독의 영화 '플란다스의 개', '괴물', '살인의 추억', '옥자' 등에 출연했으며, 2020년에는 대중문화 각계에서 활약한 공로를 인정받아 은관문화훈장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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