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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옥이 뿔난 가짜뉴스 뭐길래…김혜은도 속은 황당한 '사망설'

김혜은 김영옥

원로 배우 김영옥(85)이 사망설을 담은 가짜뉴스를 보다 못해 직접 해명에 나섰다.

김영옥은 지난 13일 방송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자꾸 나보고 죽었다고 그런다. (가짜뉴스에) 다들 살짝 놀랐다고 하더라. 또 어떤 분은 한참 울기도 했다. 그런 가짜 뉴스가 나오면 동창한테서도 연락이 온다. '너 죽었다는데, 너 알어?'라고 물어보면, '살아서 어쩌냐'라고 한다."면서 "그런 장난을 왜 치냐."라며 불쾌함을 드러냈다.

또 김영옥은 "살 날이 많은 사람이면 그냥 웃고 넘기겠는데, 살 날 얼마 안 남은 사람 가지고 그러지 말아라"고 일침했다. 1938년생인 김영옥은 1957년 연극 '원숭이손'으로 연기를 시작한 뒤 1959년 춘천방송국 아나운서로 방송가에 진출해 60년 넘는 시간 동안 활발하게 배우로서 활동해 왔다.

올초 유튜브를 중심으로 김영옥이 세상을 떠났다는 가짜뉴스가 확산되자, 팬들은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급기야 배우 김혜은은 문제의 가짜뉴스를 접한 뒤 사망설이 진짜라고 오해해 "식사 한번 못 뫼신 그 후회 때문에 많이 울었다."라며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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