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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픽] '외설 퍼포먼스 논란'…경찰, 마마무 화사 소환조사

대학 축제 무대에서 선보인 퍼포먼스로 고발당한 마마무 멤버 화사가 경찰 조사를 받은 걸로 전해졌습니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지난달 말 화사를 피고발인 신분으로 소환해 퍼포먼스의 의도와 배경 등을 물었습니다.

화사는 지난 5월 성균관대 축제 무대에서 한 방송 프로그램을 촬영하다가 특정 퍼포먼스를 펼쳤고, 방송에서는 편집됐지만 팬들이 직접 촬영한 이른바 '직캠'이 SNS에 퍼지면서 선정성 논란이 일었습니다.

이에 학생학부모인권보호연대는 지난 6월 "화사의 행위가 변태적 성관계를 연상시켜 목격한 대중에게 수치심과 혐오감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다"며 화사를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경찰은 고발인과 화사를 차례로 불러 조사하고 기획사 등으로부터 관련 자료를 넘겨받아 문제의 퍼포먼스가 형사 처벌 대상인지 법리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불특정 다수가 볼 수 있는 장소에서 음란한 행위를 한 경우 공연음란죄가 적용되지만, 음란성에 대한 법적 판단은 시대 변화와 행위의 의도·맥락에 따라 적용은 유동적입니다.

(구성 : 김도균, 편집 : 이홍명, 화면출처 : 유튜브 '스타채널 디 오리지널' 화면 캡처,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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