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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수 "방송 출연 못 해서 시작한 뮤지컬…마지막 칼자루였다"

김준수 강남 유튜브
가수 겸 뮤지컬 배우 김준수가 뮤지컬을 시작하게 된 이유를 밝혔습니다.

어제(4일) 김준수는 유튜브 '동네친구 강나미' 채널에 출연해 가수 강남과 다양한 주제로 대화를 나눴습니다.

이날 강남은 김준수에게 "왜 뮤지컬을 시작하게 됐나"라고 물었습니다.

김준수 강남 유튜브

이에 김준수는 "방송을 못 하니까, 저에게는 마지막 하나 남은 무기 같은 칼자루였다. 그래서 더 열심히 하고 몰두했었던 것 같다"고 답했습니다.

김준수는 과거 그룹 동방신기 탈퇴 후 전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와 불공정 계약 소송을 벌였습니다.

5년간의 긴 싸움 끝에 SM과 합의서를 체결하면서 모든 소송을 종료했지만 김준수를 포함한 김재중, 박유천의 지상파 방송 출연은 번번이 무산됐던 바 있습니다.

또 영상에서 김준수는 가족 얘기가 나오자 "부모님과 격식이 없는 편이다. 주로 말로 농담을 주고받는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부모님께 파주에 위치한 타운하우스를 선물해 드렸다"며 "10년 정도 됐다"고 밝혔습니다.

김준수 강남 유튜브

평소 술을 마시지 않고, 20대 초반까지는 욕설도 하지 않았다는 그의 생활에 강남이 놀라워하자 김준수는 "이런 거에 대해서 효자라고 한다면 그럴 수 있는데 저는 말을 살갑게 못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저는 애교도 잘 못한다"며 "저희 엄마는 강남 씨 같은 아들이 있었으면 좋다 하실 거다. 계속 말 걸고, 장난도 쳐주는 게 좋다"고 이야기했습니다.

한편, 최근까지 뮤지컬 '데스노트'에서 주인공 '엘'로 활약한 김준수는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자신이 수장으로 있는 소속사의 갈라 콘서트 무대에 오를 예정입니다.

(사진= 유튜브 '동네친구 강나미')

(SBS 스브스타) 

(SBS연예뉴스 전민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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