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롯데, '대타 정보근 결승타'…3연승 질주

<앵커>

프로야구에서 롯데가 SSG를 꺾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 후반기 5할 타율로 맹타를 휘두르는 정보근 선수가 대타 결승타를 터뜨렸습니다.

유병민 기자입니다.

<기자>

롯데는 2대 1로 뒤진 5회 말 전준우가 역전 석 점 홈런을 터뜨렸지만, 곧바로 6회 초 수비에서 두 점을 내줘 동점을 허용했습니다.

6회 말 고승민이 볼넷으로 출루하며 원아웃 1루가 되자 후반기 5할 맹타를 휘두르는 정보근이 대타로 등장했습니다.

그리고 바뀐 투수 최민준의 직구를 밀어쳐 우중간을 깨끗하게 가르는 1타점 역전 2루타를 터뜨렸습니다.

최근 6경기 연속 안타로 사직구장을 열광케 했습니다.

기세가 오른 롯데는 7회 김민석의 솔로 홈런에 이어 안권수의 1타점 적시타로 승부를 갈랐습니다.

마무리 김원중이 통산 100세이브로 승리를 지킨 7위 롯데는 SSG를 7대 4로 꺾고 3연승을 달리며 가을 야구 진출 희망을 이어갔습니다.

6위 KIA는 14안타를 몰아친 타선의 폭발 속에 키움에 11대 3 대승을 거두고 2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선발 이의리는 6회까지 한 점만 내주고 삼진 9개를 뽑는 역투로 2년 연속 10승째를 따냈습니다.

선두 LG는 삼성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2대 1로 뒤진 6회 투아웃 만루에서 박동원이 왼쪽 담장을 넘기는 역전 그랜드 슬램을 터뜨렸고, 8회 김현수가 솔로포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한화는 대체 선발 이태양의 5이닝 1실점 역투를 앞세워 NC를 꺾고 3연승을 달렸고, KT는 김상수의 결승 2타점 적시타와 배정대의 시즌 첫 홈런을 묶어 두산을 누르고 4연승을 질주했습니다.

(영상편집 : 하성원)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