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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고급 주택들 '와르르'…최악의 물난리에 미국 몸살

SNS를 통해 오늘(12일) 하루 관심사와 누리꾼들의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장마가 한창인 우리나라뿐 아니라 미국에서도 기록적인 폭염과 홍수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집까지 무너지는 미국 최악의 물난리 상황'입니다.

부유층의 거주지로 알려진 미국 서부 로스앤젤레스의 한 지역입니다.

고급 주택들이 멀쩡한 게 하나 없는데요.

폭우 뒤 붕괴된 LA 고급 주택들

며칠 전부터 이 지역 일부 주택 단지에서 지반이 움직이는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이에 따라 해당 지반 위에 지어진 주택 12채의 벽에 금이 가면서 무너지기 시작해 적색경보가 발령됐는데요.

주민들이 황급히 대피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당국은 지난해부터 반복된 폭우와 기록적인 강수량으로 지반이 약해졌을 가능성을 제기했는데요.

땅의 움직임이 언제 멈출지조차 모르는 상태라고 합니다.

이뿐 아니라 미국 북동부 버몬트주에서는 하루 동안 200mm가 넘는 역대급 호우가 쏟아져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데요.

이는 지난 2011년 40명의 목숨을 앗아간 허리케인 '아이린' 이후 가장 많은 강우량입니다.

누리꾼들은 "집 한 채에 얼만데… 이게 실화 맞나", "기후에 적응하는 것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온 지구가 비상이네, 다 우리가 뿌린 씨앗일지도"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트위터 Matt Hartman·PVSteve·johnschreiber·LACoFDPIO·police_frequency·Jon Baird·QENNY UTOPIA·Kenrick Fisc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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