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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속사권총 간판 송종호, 한화회장배 '금빛 총성'

한국 속사권총 간판 송종호, 한화회장배 '금빛 총성'
한국 속사권총의 간판 송종호 선수가 한화회장배 전국사격대회 25m 속사권총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송종호는 경남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남자 일반부 25m 속사권총 종목에서 본선을 3위(585점)로 통과한 뒤 결선에서 치열한 접전 끝에 1위를 차지했습니다.

송종호는 결선에서 35점을 쏴 34점을 기록한 이건혁을 1점 차로 제치고 우승했습니다.

25m 속사권총은 본선에서 제한 시간 안에 5발을 모두 사격해야 하는 종목입니다.

8초 사격 2회, 6초 사격 2회, 4초 사격 2회로 총 30발을 전반과 후반에 나눠 총 2번씩 쏩니다.

결선은 본선 점수 상위 6명을 추려 4초 사격만 8회 진행합니다.

2014 인천 아시안게임 25m 속사권총 단체전 금메달리스트인 송종호는 9월 개막을 앞둔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에 다시 도전합니다.

(사진=대한사격연맹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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