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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설리 유작 '페르소나2', 공개 임박…등급은 15세 관람가

설리

고(故) 설리의 유작 '페르소나: 설리'의 공개가 임박했다.

지난 21일 영상물등급위원회(이하 영등위)는 '페르소나: 설리'에 15세 이상 관람가 등급을 부여한 심의 결과를 공개했다.

영등위는 "영화 및 비디오물의 진흥에 관한 법률 제50조, 등급분류소위원회 운영규정 제13조에 의거하여 차기회의(6/22)에서 충분한 검토를 통해 등급분류를 결정하고자 속행 처리함"이라고 밝혔다. 상영시간은 약 2시간 10분이다.

'페르소나 : 설리'는 다섯 감독이 설리에서 영감을 얻어 만든 단편 영화 5편을 묶은 작품이다.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출연한 '페르소나'의 두 번째 시리즈다. 설리가 지난 2019년 10월 14일 세상을 떠나면서 제작이 중단됐다.

설리

몇 년 간 빛을 보지 못했던 이 작품이 공개 준비를 시작한 건 최근이다. 지난 5월 브라질 넷플릭스에서 '페르소나 : 설리' 공개를 준비하고 있다는 소문이 퍼지기 시작했다. 해외 SNS에는 포스터와 함께 40초 분량의 '페르소나 : 설리' 예고편이 공개되기도 했다. 이 예고편에서 "인기라는 게 갑자기 확 생긴 거잖아요. 이해했지만 무서웠던 것 같아요"라고 말하는 설리의 인터뷰 일부가 공개됐다.

2005년 SBS 드라마 '서동요'를 통해 아역배우로 데뷔한 설리는 2009년부터 에프엑스 멤버로 활동하며 국내외를 넘나드는 인기를 누렸다. 2015년 팀 탈퇴 후 연기 및 방송 활동을 펼쳤으나 2019년 25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SBS연예뉴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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