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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준엽이 화장실로 끌고 가 마약 강요"…서희원, '성추행' 국민MC 허위 폭로 법적 대응

구준엽

클론 구준엽의 아내인 타이완 배우 서희원이 남편의 마약 투약 의혹에 칼을 빼들었다.

최근 구준엽-서희원 부부가 머물고 있는 타이완에서는 '미투' 운동이 번지고 있는데, 타이완의 '국민MC'로 불리던 미키 황이 과거 10대 소녀를 성추행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미키 황은 모든 의혹을 인정하고 사과한 뒤 극단적 선택을 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미키 황은 다른 연예인들의 확인되지 않은 루머를 폭로하는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서 미키 황은 "구준엽이 나를 화장실로 끌고 가 마약을 강요했다"고 언급했다.

이런 미키 황의 주장에 서희원과 동생 서희제는 즉각 성명을 발표하고 마약 루머에 강경대응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희원 측은 "미키 황의 허위 주장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해당 사건은 이미 2004년 법원에서 결백을 인정받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구준엽이 클럽에서 일한다는 이유 만으로 마약을 한다고 추측하지 말아 달라. 서희원 또한 심장이 좋지 않아 마약을 할 수 없는 상태로 이번 폭로에 대해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 전했다.

이후 미키 황은 해당 영상을 삭제했다.

구준엽과 서희원은 과거 1년여간 교제했으나 여러 가지 이유로 결별했고, 지난 2022년 20여 년 만에 만나 결혼에 골인했다.

[사진=매거진 보그 타이완]

(SBS연예뉴스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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