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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킴 "4년 만의 컴백, 심리적 문제 생기더라"…무대 공포증 고백

로이킴
긴 공백 끝에 컴백한 가수 로이킴이 자신이 직접 겪은 심리적 문제를 허심타회하게 털어놨습니다.

오늘(21일) 로이킴은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출연해 여러 얘기를 나누던 중 한 청취자로부터 "얼마 전 음악 페스티벌에서 봤는데 무대를 씹어 드시더라"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러자 로이킴은 "제가 요새 페스티벌을 많이 다닌다"며 "그런데 제가 작년에 4년 만에 컴백하니까 무대에 서는 게 무섭고 심리적인 문제가 생기더라"며 무대에서 공연을 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고 토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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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어 "이걸 극복하는 방법은 더 많이 서야 하고, 더 많이 소통하고, 노래하는 게 몸에 익숙해져야 한다 생각해서 무대에 많이 섰다"며 "이제는 무대가 더 편하다"라고 말했습니다.

로이킴은 또 지난 19일 발매된 싱글 앨범 'WE GO HIGH'(위 고 하이)를 언급하며 "10년 동안 너무 진지하게 활동했던 것 같다. 활동도 최대한 안 하려고 했던 것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만큼은 제 팬분들, 저를 좋아해 주시는 분들이 아쉬운 게 하나도 없게 모든 걸 다 하고 있다"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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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로이킴은 다양한 페스티벌 무대에 오르고 SNS에서 유행하는 각종 챌린지에 도전하는 등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습니다.

한편, 2012년 한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데뷔한 로이킴은 '봄봄봄', '북두칠성', '그때 헤어지면 돼'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매하며 사랑받았습니다.

2019년 음란물 유포 사건으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이후 해병대를 전역한 뒤, 지난해 정규 앨범으로 다시 컴백하면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사진=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 캡처, 최화정의 파워타임·로이킴 인스타그램, 로이킴 트위터)

(SBS 스브스타) 

(SBS연예뉴스 전민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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