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백석현·이형준 KPGA선수권 1R 공동 선두

백석현·이형준 KPGA선수권 1R 공동 선두
▲ 백석현

한국프로골프 코리안투어 KPGA 선수권대회에서 백석현과 이형준이 첫날 공동 선두에 올랐습니다.

백석현은 경남 양산시 에이원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KPGA 선수권 1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4개를 잡아내고 노보기 플레이를 펼치며 6언더파 65타를 쳤습니다.

지난달 SK텔레콤 오픈에서 코리안투어 첫 우승을 신고한 백석현은 상승세를 이어 시즌 2승 기회를 맞았습니다.

9번 홀(파5)에서 핀까지 239m를 남기고 친 두 번째 샷을 홀 2.5m 옆에 보낸 뒤 이글을 만들어낸 백석현은 "우승을 하고 나니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습니다.

백석현의 후원사인 휴셈 이철호 대표가 백석현의 캐디로 나서 눈길을 끌었습니다.

후원하는 선수들 캐디를 종종 맡은 이철호 대표는 지난 4월 GS칼텍스 매경오픈 때도 백석현의 백을 멨습니다.

지난해 10월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서 통산 6승을 달성한 이형준은 이글 1개에 버디 6개, 보기 2개를 묶어 6언더파 65타를 적어내고 백석현과 함께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김태호와 이승택이 나란히 5언더파로 선두와 1타 차 공동 3위에 올랐고 정한민과 차강호, 박영규, 이태희 등이 4언더파 공동 5위에 포진했습니다.

올해 66회째 맞는 KPGA 선수권은 국내에서 열리는 프로 골프대회 중 한국오픈과 함께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합니다.

대회 총상금은 15억 원이고 우승자는 상금 3억 원과 5년 시드 그리고 제네시스 포인트 1300점을 받습니다.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선수와 캐디는 태극기 배지를 달고 경기에 나서 눈길을 끌었습니다.

(사진=KPGA 제공, 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