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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진 또 매진…故 강수연 추모전 향한 뜨거운 열기

강수연

배우 강수연 1주기 추모전 '강수연, 영화롭게 오랫동안'에서 상영될 11편의 영화가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일부 상영작은 예매 오픈과 동시에 관람객들이 몰려들었고, 상영일을 일주일 앞두고 거의 매진이 임박했다.

강수연 추모사업 추진위원회는 대한민국 영원한 배우 고(故) 강수연의 업적과 위상을 2023년의 시점에서 새롭게 제고하고자 추모전을 기획했다. 관객들의 관심과 인기를 보답하고자 다양한 행사와 스페셜 뱃지, 스페셜 포스터로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오는 6일(토) 한국영상자료원에서는 '처녀들의 저녁식사'가 상영된다. 이 자리에는 함께 출연했던 김여진 배우가 무대인사에 나선다.

또한 스페셜 토크 '강수연의 선택들'은 손희정 평론가가 진행을 맡고 배우 김아중과 정세랑 작가가 참석한다. '처녀들의 저녁식사'와 이어 상영되는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를 놓고 강수연 배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달빛 길어올리기' 상영 전에는 박중훈, 예지원의 무대인사도 진행된다.

오는 7일 메가박스 성수에서는 '경마장 가는 길'이 상영된다. 상영 후 김홍준 한국영상자료원 원장의 진행으로 장선우 감독, 문성근 배우가 참석한 관객과의 대화가 열린다. 또한 '씨받이' 상영 전 김홍준 한국영상자료원 원장의 작품설명도 있을 예정이다.

8일 '그대안의 블루' 스페셜 토크 '강수연을 이야기하다'에는 백은하 배우연구소 소장과 이현승 감독, 심재명 명필름 대표가, '정이' 관객과의 대화에는 이은선 저널리스트와 연상호 감독, 김현주, 류경수 배우가 참석한다.

9일 '송어' 상영에는 박종원 감독, 이항나, 김인권 배우의 무대인사와 '아제아제 바라아제' 상영 후 스페셜 토크로 정성일 평론가와 예지원 배우가 강수연 배우에 대한 특별한 이야기를 나눈다. 추모전의 마지막 행사로 '미미와 철수의 청춘스케치' 관객과의 대화에 이동진 평론가와 박중훈 배우가 강수연 배우에 대한 추억을 관객들과 함께 공유할 예정이다.

추모전의 일환으로 감독 겸 영화평론가 정성일과 각본가 겸 소설가 정세랑, 봉준호 감독과 배우 설경구, 김현주가 참여한 공식 추모집인 포토아트북 '강수연'은 5월 중순 서점에 공식 출판된다.

강수연 추모사업 추진위원회는 고인의 동생인 강수경 씨와 명예위원장 임권택 감독과 김동호 추진위원장, 박중훈, 예지원 위원장 등 영화인 총 29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SBS연예뉴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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