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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간선도로서 환경미화차량 빗길에 전복…2명 부상

<앵커>

오늘(29일) 빗길 운전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오늘 새벽 서울 동부간선도로에서 환경미화차량이 빗길에 뒤집혀 두 명이 다쳤습니다. 또 서울 종로구에서 지진이 발생했다는 긴급재난 문자가 잘못 발송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김보미 기자입니다.

<기자>

비 내리는 도로 위, 트럭 한 대가 전복돼 있습니다.

오늘 새벽 1시쯤 서울 동부간선도로 상행선 월릉IC 주변에서 환경미화차량이 가드레일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동대문구 소속 환경미화원 60대 남성 2명이 다쳐 병원에 옮겨졌습니다.

[소방관계자 : 환자 분 두 분이 다 나온 상태로 병원에 가신 거예요. 빗길이기 때문에 차량 사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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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제만 남은 비닐하우스에서 희뿌연 연기가 올라오고, 소방대원들이 시꺼멓게 탄 잔해들을 살핍니다.

어제 오후 5시쯤 경기 양주시 장흥면에 있는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나 5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비닐하우스 열 동이 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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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9시 40분쯤 서울 종로구에서 지진이 발생했다는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했습니다.

그런데 9분쯤 뒤에 "재난 훈련 메시지가 전달됐다"며 "실제 상황이 아니다"라는 정정 메시지가 재차 발송되면서 시민들이 혼란을 겪었습니다.

[한혜연/서울 양천구 : 버스에 안에 있는 모든 사람도 다 울렸고…. 버스에서 내려야 되나 어떻게 상황을 대처해야 할지 몰랐는데 황당했죠.]

서울 종로구 지진 긴급재난문자 정정 메시지

해당 문자는 종로구 당직자가 행정안전부에서 전파한 메시지를 실수로 발송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종로구청은 재난문자 발송 대상과 경위에 대해 파악하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김윤성, 영상제공 : 시청자 김진만·나길원·장기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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