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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시포드의 환상골…맨유, 브렌트포드 꺾고 리그 4위 등극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래시포드의 결승골을 앞세워 브렌트포드를 꺾고 리그 4위로 올라섰습니다.

경기 시작부터 공수에서 우위를 점한 맨유는 전반 27분 자비처가 문전에서 머리로 떨어뜨린 공을 래시포드가 오른발 논스톱 슛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래시포드는 맨유의 간판 골잡이답게 리그 15호 골을 기록했습니다.

맨유는 전반 막판 루크 쇼가 허벅지 부상으로 물러나는 등 변수가 발생했지만 후반 데 헤아 골키퍼의 잇따른 선방으로 브렌트포드의 추격을 따돌리고 1대 0 승리를 거뒀습니다.

귀중한 승점 3점을 추가한 맨유는 승점 53점으로 3위 뉴캐슬과 동률을 이뤘지만 골득실에서 밀려 4위에 자리했습니다.

어제(5일) 에버튼과 1대 1 무승부를 기록했던 토트넘은 5위로 밀려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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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스 골프 개막을 하루 앞두고 열린 파3 콘테스트에서 미국의 시무스 파워가 2홀 연속 홀인원을 기록해 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샌드웨지로 티샷을 한 파워는 8번 홀에서는 백스핀으로 홀인원을 기록한데 이어, 9번 홀에서도 그림 같은 홀인원 묘기를 선보여 파3 콘테스트 역사상 3번째로 두 홀 연속 홀인원을 기록한 선수가 됐습니다.

이 대회에는 가족도 함께 참가할 수 있는데, 김시우는 KLPGA 선수인 부인 오지현과 함께 출전했습니다.

남편의 골프백을 메고 캐디로 나섰던 오지현은 9번 홀에서는 직접 티샷을 날린 뒤 버디를 잡아내 갤러리들의 큰 박수를 받았습니다.

김시우는 버디를 잡은 아내의 성적까지 합쳐 4언더파를 기록해 4위에 올랐고 우승은 6언더파를 친 미국의 톰 호기가 차지했습니다.

(영상편집 : 남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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