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밤안개' 현미, 자택서 쓰러진 채 발견…향년 85세 별세

히트곡 '밤안개' 등으로 대중에게 사랑받았던 가수 현미 씨가 향년 85세로 어제(4일) 세상을 떠났습니다.

현미 씨는 어제 집에서 쓰러진 채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사망 판정을 받았습니다.

조카 노사연, 한상진 씨는 물론 연예계 동료, 후배들이 고인을 추모했는데요.

팬들은 '최근 방송에서 건강한 모습이었는데 믿기지 않는다'고 애도했습니다.

고인은 1957년 미8군 무대를 통해 연예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1962년 '밤안개'로 데뷔해 사랑을 받았고, 여러 히트곡을 통해 국민 디바로 자리매김했는데요.

2007년 데뷔 50주년 기자회견에선 '80년이든 90년이든 이가 빠질 때까지 노래할 거다, 목소리가 안 나오는 날 은퇴하겠다'라며 활동에 열정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