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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하키, 아르헨티나에 대역전승…월드컵 8강 진출

한국 남자하키 대표팀이 국제하키연맹 월드컵 8강 진출을 달성했습니다.

신석교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은 인도 부바네스와르에서 열린 남자 월드컵 대회 8강 진출 결정전에서 아르헨티나와 5대 5로 비긴 뒤 페널티 슛아웃에서 3대 2로 승리했습니다.

세계 10위인 우리나라는 준준결승에서 세계 3위 강호 네덜란드와 격돌합니다.

한국이 남자하키 월드컵 8강에 오른 것은 2010년 대회 6위 이후 13년 만입니다.

역대 최고 순위는 2002년과 2006년에 기록한 4위입니다.

한국이 이날 물리친 아르헨티나는 세계 7위로 2014년 월드컵 3위에 오른 강호입니다.

3쿼터까지 4대 3으로 끌려간 우리나라는 2골 차로 간격이 벌어졌습니다.

하지만 4쿼터 5분에 장종현의 골로 추격했고 경기 종료 4분을 남기고 이남용이 극적인 동점 골을 터뜨려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이어진 페널티 슛아웃에서는 이정준, 지우천, 정만재가 득점하며 아르헨티나를 3대 2로 힘겹게 따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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