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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이기우 "예비신부, 큰 울림 주는 지혜로운 사람" 애정 가득 손편지

'결혼' 이기우 "예비신부, 큰 울림 주는 지혜로운 사람" 애정 가득 손편지
배우 이기우가 직접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기우는 23일 자신의 SNS에 손편지를 올리며 "저의 진심을 담아 짤막한 소식을 직접 전해드리고 싶다"라고 밝혔다.

이기우는 "수년 전 저에게 큰 울림을 주는 지혜롭고 정의로운 사람을 만나게 되었다"며 "나눔에 인색하지 않고 베푸는 보람을 찾을 줄 아는 사람이다. 약자를 마주하면 스스럼없이 손을 내미는 따뜻함이 있고 잘 살기보다 바르게 살고자 하는 강단이 있는 사람이다"라고 예비 신부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 "서로 존중하고 서로의 배울 점들을 찾아 함께 걷다 보니 앞으로의 인생을 이 사람과 함께 걷고 싶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고 저에게 더 큰 삶의 목표를 갖게 해준 이 사람과 함께 가정을 이뤄보려 한다"고 결혼 결심을 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기우는 "저희가 행복한 모습으로 세상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는 가정을 이룰 수 있도록 많은 격려와 응원 부탁드린다"며 "저는 늘 그랬듯 여러분들의 관심과 응원에 감사하며 더 성장한 모습으로 보답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기우

소속사에 따르면 이기우는 연하의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오는 9월 제주도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이기우가 손편지와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석양을 배경으로 이기우와 연인, 반려견이 함께 서 있는 실루엣이 담겨있어 시선을 모은다.

1981년생인 이기우는 지난 2003년 영화 '클래식'으로 데뷔해 영화 '내 여자친구를 소개합니다', '추적자', '시간이탈자', 드라마 '미스코리아', '품위 있는 그녀', '18 어게인' 등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JTBC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에서 싱글대디 조태훈 역을 열연해 호평을 이끌어냈다.

[사진=이기우 인스타그램 캡처]

강선애 기자   

(SBS연예뉴스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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