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를 겪으면서 마스크를 써야 하는지, 아닌지 같은 개인 삶에 밀접한 이슈가 사실은 정치의 영역이었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되는 나날인데요.
나와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에 대한 비난을 멈출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왜 더 이상 우리가 추구해야 할 목표는 '통합'이 아니고 '다양성'이어야 할까?
'토론 배틀'은 어떻게 민주주의 합의의 문화를 저해하고 있을까?
그리고 독일은 왜 민주시민 육성을 위해 '경쟁 교육'을 금지하게 되었을까? 등
이 시대 우리가 '민주주의'에 다시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를 유혜영 뉴욕대 정치학과 교수, 신기욱 스탠퍼드대 아시아태평양연구소장, 김만권 경희대 비교문화연구소 학술연구교수, 김누리 중앙대 독어독문학과 교수에게 들어봅니다.
00:00~00:22 유혜영 뉴욕대 정치학과 교수 소개
00:22~00:43 김누리 중앙대 독어독문학과 교수 소개
00:44~01:05 신기욱 스탠퍼드대 아시아태평양연구소 소장 소개
01:05~01:20 김만권 경희대 비교문화연구소 학술연구 교수 소개
01:22~01:25 Q. <우리는 이 시대 민주주의를 어떻게 봐야 하는가?>
01:26~02:11 -우리 삶에까지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 정치 (유혜영 교수)
02:12~02:47 -"경제적 불평등의 근원은 결국 교육의 문제" (김누리 교수)
02:48~03:30 -"민주주의 위기의 핵심은 비자유주의, 포퓰리즘, 정치적 양극화" (신기욱 교수)
03:31~04:32 -"'공통 감각'의 상실로 커진 외로움은 정치적으로도 위험한 현상" (김만권 교수)
04:33~04:37 Q. <그렇다면 어떻게 다르게 '민주주의'를 들여다봐야 할까요?>
04:38~05:16 -"정치가 왜 내 삶에 도움을 주지 않을까?" (유혜영 교수)
05:17~05:37 -이제는 '통합'보다는 '다양성'이 중요해진 시대! (신기욱 교수)
05:38~06:31 -"학교 조별과제에서부터 협력에 대한 불신을 갖게 되는 경험" (김만권 교수)
06:32~07:31 -1970년 독일 교육개혁의 모토는 왜 '경쟁교육은 야만이다'였을까? (김누리 교수)
07:32~07:36 Q. <사실에 기반하지 않고 내 편, 네 편으로 가르는 문제가 민주주의에 미치는 영향? >
07:37~08:36 -자신과 생각이 다른 사람에 대한 공격을 막는 방법? (유혜영 교수)
08:37~09:05 -"교육받은 시민들이 서로 존중하지 않는 시민 압박해야" (김만권 교수)
09:06~0:10:09 -"비판은 하더라도 선은 지켰으면" (신기욱 교수)
010:10~0:11:32 -"인간을 경쟁 안 시키면 어떻게 될까?" (김누리 교수)
0:11:33~ 0:11:36 Q. <그렇다면 무엇을 다르게 해봐야 할까요?>
0:11:37~0:12:25 -"일상에서 다양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지를 묻는 게 정치의 시작" (유혜영 교수)
0:12:26~0:14:20 -"토론 배틀이 민주주의의 합의 문화 저해" (김만권 교수)
0:14:21~0:14:39 -"민주주의가 성숙하려면 책임 있는 존재되어야" (신기욱 교수)
0:14:40~01:15:58 -'능력주의'에서 '존엄주의로! (김누리 교수)
01:15:59~0:16:12 엔딩 크레디트
#민주주의 #다양성 #합의 #존엄 #공통감각 #외로움
[1] 제목의 '안하기가 쉽지 않아요'는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OST 중 수지가 부른 '안하기가 쉽지 않아요'에서 시작돼 요즘 소셜미디어에서 밈이 되고 있는 문장을 인용한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