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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희원♥' 구준엽, 공항 도착…현지언론 "타이완의 사위 왔다"

구준엽

타이완 스타 서희원과 결혼을 발표한 구준엽이 타이완 팬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으며 현지 공항에 도착했다.

9일 현지 언론매체들은 서희원과 법적인 부부가 된 구준엽이 이날 타오위앤공항을 통해 타이완 땅을 밟았다는 사실을 앞다퉈 보도하면서 "타이완의 사위가 왔다."고 전했다.

또 일부 언론매체들은 구준엽이 밀리터리룩과 모자, 흰색 백팩 등 소탈하지만 멋스러운 패션을 선보인 것에도 관심을 보이면서 현지 도착 소식을 라이브로 발빠르게 좇기도 했다.

구준엽은 타이베이의 호텔에서 10일간 격리 기간을 거쳐 서희원과 재회할 예정이다. 타이완의 많은 팬들은 "긴 시간을 거쳐 두 사람이 만난 것을 축복한다."며 응원했다.

2000년대 초반 1년 간 열애했지만 헤어진 서희원과 구준엽은 20여 년 만에 영상통화로 재회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뒤 혼인신고를 해 부부가 됐다.

구준엽은 서희원에 대해서 "건강하고 팽팽하던 젊은 시절 만났던 여인이다. 우리 둘 다 중년이 되어서 다시 만나게 됐다. 얼굴 보고 사랑하는 게 아니라 그녀의 모든 것을 사랑한다"라며 애정을 밝혔다.

(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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