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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토크] 탁구대 꽃가마 타고 2022 프로개막

경기도 수원시 광교에 위치한 씨름전용체육관에서 탁구 프로리그가 개막을…잠깐만! 씨름체육관?
 
취재장소는 분명 씨름체육관인데 어디에도 모래 씨름판은 없습니다.
현재는 잘 활용하고 있지 못하고 있는 기존 경기장을 리모델링하면서 탁구 중계를 할 수 있게 스튜디오처럼 꾸몄다고 하네요.
 
이름도 “Studio T” 탁구전용 스튜디오라는 뜻으로 보입니다.
자세히 살펴보니 구석구석 카메라가 없는 곳이 없습니다.
TV 중계 없을 때에도 인터넷 등을 활용해서 전 경기 중계를 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생활체육으로써의 저변은 굉장히 넓지만 정작 선수들 경기 장면을 실황으로 보기가 쉽지 않았는데요. 이제는 프로경기가 열릴 때마다 경기 영상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전용경기장에 멋진 탁구대 하나!
반질반질 파아란 탁구대 아래 오방색 아름다운 우리나라 전통 문양이 탁구대를 완성하는 것 같습니다. 이런 경기장이라면 탁구를 좋아하는 모든 사람들이 경기를 집중해서 지켜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탁구는 그동안 프로리그가 없었다는 사실도 혹시 알고 계셨나요?
한국 탁구계의 ‘레전드’ 안재형 씨가 프로리그 위원장으로 프로탁구가 출범을 한다고 합니다.
스튜디오처럼 만들어진 경기장과 한국 전통 디자인을 활용한 꽃가마 탁구대가 '압권'이라는 표현이 어울릴 것 같습니다.
 
프로 탁구리그 출범에 맞추어 안재형 레전드와 남자탁구 대표팀의 주세혁 감독이 꽃가마 탁구대 시범경기를 선보였습니다. 여담이지만 안재형 위원장은 그동안 탁구를 위해 행정적인 노력을 많이 하느라 정말 오랜만에 탁구 채를 잡았다고 합니다. 영상은 안재형 위원장의 인터뷰와 스튜디오 모습, 탁구 시범 장면을 담았습니다.
 
2022 두나무 한국프로탁구리그(KTTL) 개막전은 2022년 1월 28일 오후 6시 스튜디오T에서 대한항공과 포스코에너지의 경기로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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