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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친, 몇 백만 원 빌린 후 사라져"…'연애도사2' 최은주, 나쁜남자 경험담

"전남친, 몇 백만 원 빌린 후 사라져"…'연애도사2' 최은주, 나쁜남자 경험담
배우 최은주가 나쁜 남자들에 상처받았던 과거 연애담을 밝혔다.

4일 방송된 SBS플러스, 채널S '연애도사2'에는 최은주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결혼에 대해 묻는 최은주에게 사주도사는 "그동안 엉망진창 남자를 만났을 거 같다"라고 운을 뗐다. 그러자 최은주는 "나쁜남자가 꼭 끌리더라. 나 좋다는 남자 다 마다하고, 꼭 그렇게 연락 안 되는 사람들을 만났다"라고 말했다.

최은주는 "마지막 연애가 5년 전이었고, 나쁜 남자였다. 술 먹고 연락이 안됐다. 연하였는데, 집에 갈 때 연락하랬더니 초반엔 잘 하더니 나중엔 연락이 없었다. 근데 SNS나 할 짓은 다 하는데 연락은 안 된다. 나를 그냥 무시한 거다"라고 회상했다.

최은주는 또 다른 '나쁜 남자'에 대한 기억을 떠올렸다. 그는 "어떤 분은, 식사를 하고 있는데 돈을 빌려 달라고 했다. 직원 월급을 줘야 한다더라. 몇백만원이었는데, ATM기에 가서 뽑아 줬다. (돈을 돌려준다고) 줄게 줄게 하다가, 결국 그 분이 사업 때문에 잠깐 해외에 다녀온다고 하더니 연락이 없더라"고 돈까지 잃었던 경험을 소개했다.

이날 최은주는 '연애도사2'에서 네 살 연하의 치과 전문의와 소개팅을 진행했고, 서로 호감을 보이며 만남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SBS연예뉴스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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