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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 소규모 집단감염 잇따라 발생…카페 · 보험사 등 90명 감염

인천서 소규모 집단감염 잇따라 발생…카페 · 보험사 등 90명 감염
인천에서 코로나19 소규모 집단 감염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습니다.

인천시는 어제(6일) 자정부터 오늘 자정까지 총 90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여기에는 '미추홀구 카페', '미추홀구 보험회사', '미추홀구 마사지사' 등 소규모 집단 감염 사례 22건이 포함됐습니다.

지난 1일부터 확진자 8명이 잇따라 발생한 미추홀구 카페에서는 최근 확진자의 접촉자 3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미추홀구 보험회사에서도 지난 3일부터 확진자 7명이 나온 데 이어 어제 감염자가 1명 더 늘었습니다.

지난 달 27일부터 6명이 감염된 미추홀구 마사지사와 관련해서도 어제 2명이 추가로 확진됐습니다.

또 다른 집단감염이 발생한 연수구 중고차 매매단지에서도 확진자의 접촉자 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79명이 됐고, 남동구 제조업 관련해서도 7명이 더 감염 돼 누적 확진자는 18명으로 늘었습니다.

이 밖에도 미추홀구 PC방, 연수구 병원, 부평구 미용실 등에서도 감염자가 1~2명씩 추가됐습니다.

집단감염 22명을 제외하고 신규 확진자 가운데 54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나머지 14명의 감염경로는 방역 당국이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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