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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대상' 임성훈X최화정, 레전드 특별상 수상…'한 프로그램 20년 이상 진행한 전설'

'SBS 연예대상' 임성훈X최화정, 레전드 특별상 수상…'한 프로그램 20년 이상 진행한 전설'
임성훈과 최화정이 SBS의 레전드로서 '레전드 특별상'을 수상했다.

1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밤 8시 45분부터 생방송으로 진행된 '2020 SBS 연예대상'에서 임성훈, 최화정이 레전드 특별상을 수상했다.

김구라는 수상자를 발표하기에 앞서 "20년을 한 분야에서 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는 건 경외라는 말 밖에 할 수 없을 거 같다"라며 레전드에게 경외심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SBS 교양과 라디오를 지키고 있는 레전드, 지금도 역사를 써나가고 있는 전설들이다"이라며 임성훈과 최화정을 소개했다.

라디오 부문에서 레전드 특별상을 수상한 최화정은 "안녕하세요. 최화정이에요"라며 특유의 인사말로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매일 꾸준히 하던 일이 연기도 아니고 연애도 아니고 운동은 더구나 아닌데, 라디오는 이렇게 24년을 했다"라며 스스로에게 대단하다고 칭찬했다.

또한 그는 "파워 FM 개국 DJ라는 것에 자부심이 있고 현재 진행형 DJ라는 것에 대해서 행복하고 감사하다. 레전드라니 믿기지 않는다"라며 "이 상은 라디오를 사랑하고 최타파를 사랑해주신 여러분들이 만들어 주신 상. 여러분들을 위해 잔칫상을 차려놓고 내일 낮 12시에 기다리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교양 부문 레전드 특별상을 수상한 임성훈은 "1998년에 프로그램 제의를 받았을 때 망설였다. 이 프로그램이 얼마나 갈까. 소재가 얼마나 있을까 하면서도 프로그램을 시작했고 열정적인 제작진과 열심히 한 덕분에 지금 1100회를 지났고 햇수로는 23년째가 됐다. 모두 여러분들의 사랑 덕이다"라고 했다.

또한 그는 "프로그램 이름처럼 우리 방송이 세상에 이런 일이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하는 데 까지 열심히 하겠다. 건강하고 힘내시라"라고 덧붙였다.

그리고 유재석은 "이 곳 시상식장에 스태프들이 함께 고생하는데 임성훈 선배의 아들인 임형택 피디가 아버지 수상 모습을 보고 있었는데 뭉클하더라"라며 임성훈의 아들에게도 축하의 인사를 건넸다.

한편 이날 임성훈, 최화정 외에도 이봉원, 최양락, 이경실, 이성미, 이홍렬이 레전드 특별상을 수상했다.

(SBS 연예뉴스 김효정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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