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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떼창단' 조세호, 팔방미남 힌트에 "다시 보니 남창희 집"…절친 정체 뒤늦게 알고 '망연자실'

'방콕떼창단' 조세호, 팔방미남 힌트에 "다시 보니 남창희 집"…절친 정체 뒤늦게 알고 '망연자실'
조세호가 절친 남창희의 정체를 뒤늦게 알아채 절친의 답답함을 자아냈다.

4일에 방송된 SBS 추석 특집 '방콕 떼창단'에서는 5인의 추리단이 방콕 떼창단의 정체를 추리했다.

이날 방송에서 5인의 추리단은 자신감 넘치게 방콕 떼창단 추리에 도전했다. 1라운드는 아무 소득 없이 끝냈지만 2,3라운드는 비교적 수월하게 추리에 성공했다. 그러나 라운드가 거듭될수록 미궁에 빠졌다.

그리고 이날 방송에는 조성모가 자신을 쏙 빼닮은 여섯 살 아들을 공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를 본 김희철은 "형 얼굴은 그대로인데 애기가 있다"라며 격세지감을 실감했다.

키다리 실장님과 팔방 미남의 정체에 대해 미궁에 빠진 이때 송가인은 "키다리 실장님은 농구 좋아하시는 배우 분 서지석 씨 같다"라고 주장했다. 그리고 이때 조세호가 "서지석 씨의 등번호가 23번이다"라며 그의 옆에 있던 유니폼을 지적하며 그의 정체가 서지석이라는 주장에 힘을 실었고 이는 정답으로 이어졌다.

이에 추리단은 "가인이가 처음부터 계속 이야기했다. 그런데 등번호 이야기를 왜 그렇게 늦게 했냐"라고 조세호를 추궁했고, 조세호는 "아까 결혼을 안 하셨다고 해서 아닌 줄 알았다"라고 해명했다.

모든 떼창단의 정체가 밝혀지고 팔방 미남만 남은 상황. 초성 힌트로 'ㅎ ㄴ'으로 추리단은 여러 인물들을 추리했다. 그런데 이때 장도연인 "남창희 아니냐. 남창희도 ㅎㄴ이 들어간다"라고 했다.

이에 조세호는 "창희가 인천 동산고 연극부 출신이고 안 어울리게 비틀스를 굉장히 좋아한다"라며 "창희야?"라고 외쳤다. 이어 그는 팔방 미남의 집을 구석구석 살핀 뒤 "저기 내가 사 준 옷도 있는 것 같다. 어, 저 라디오는 창희꺼다. 기타도 창의 거다. 의자는 DIY 의자로 창의 꺼가 맞다. 집도 창희 집이다"라며 "진짜 창희야?"라고 거듭 절친의 이름을 불렀다.

뒤늦게 절친을 알아본 조세호는 망연자실했다. 이에 남창희는 "아이돌이나 힙합을 하는 래퍼, 프로듀서 이런 느낌을 내려고 의상이나 액세서리 등을 골랐다"라며 "그런데 사실 나머지 힌트들은 다 조세호 씨를 향한 거였다"라고 말했다.

조세호는 "아니 남 씨는 에릭남 씨 하나만 하지 왜 남 씨가 둘이나 나오냐"라고 불만을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남창희는 "그런데 세호 씨한테 솔직히 서운하다. 세상 제일 친한 친구가 못 맞힌 거 아니냐. 김희철 씨는 조성모 씨를 맞히면서 은퇴를 하겠다고도 했는데 세호는 왜 시계 하나 못 걸고 그런 거냐"라고 했다. 그러자 조세호는 "제일 친한 친구니까 생각도 못했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한편 '방콕 떼창단'은 방구석에서 정체를 숨긴 채 떼창 하는 이들의 정체를 맞추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스튜디오 추리단의 비대면 추리 대결 파일럿 프로그램이다.

(SBS 연예뉴스 김효정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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