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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이런일이' 극사실주의 화가의 알파치노·조니뎁…뾰루지 흉터까지 선명

'세상에이런일이' 극사실주의 화가의 알파치노·조니뎁…뾰루지 흉터까지 선명
연필 하나로 사진같은 그림을 그려내는 능력자가 나타났다.

26일 방송된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이하 '세상에 이런 일이')에서는 경남 양산시의 극 사실화 '끝판왕' 김태경 씨의 모습이 담겼다.

앞서 3년 전 김태경 씨는 '세상에 이런 일이'에 출연해 연필 하나로 유명 연예인을 똑같이 그려낸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 김태경 씨는 한층 발전한 그림으로 제작진의 감탄을 자아냈다. 거실을 장식한 그림을 보여준 태경 씨는 "작품이 많이 커졌다. 그리다가 보니 커졌다"고 설명했다.

태경 씨의 그림과 사진을 비교한 제작진. 땀방울까지 완벽한 재현에 놀라워했다. 태경 씨는 "더 큰 작업도 있다. 요즘 작업하고 있는 작품이라며 새로운 작품을 선보였다. 매일 7시간씩 5개월을 걸려 완성했다면서 "연출 사진을 찍어서 작업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림의 모델이 등장했다. 완성된 그림을 처음으로 본 모델은 "너무 신기하다"며 "마음에 드는데 감추고 싶은게 나왔다. 뾰루지와 피지"라며 극사실적 묘사에 웃었다. 또 다른 모델은 태경 씨의 친구였다. 친구는 그림을 가리키며 "흉터 보라"며 디테일에 감탄했다.

태경 씨는 부드러운 명암 처리를 위해 붓을 사용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연필은 다양한 톤에 한계가 있다. 붓을 쓰면 사진처럼 굉장히 부드러운 부분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최근에 그린 알파치노를 3년 전 출연 당시 그렸던 것과 비교했다. 한층 발전한 그림에 미소짓던 대경씨는 "나름대로 열심히 살았구나"라며 "그림도 나도 같이 성장해 보람을 많이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SBS funE 김지수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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