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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이런일이' 33개월 퍼즐 천재, 150조각도 단숨에…"감각기억, 사진으로 기억"

'세상에이런일이' 33개월 퍼즐 천재, 150조각도 단숨에…"감각기억, 사진으로 기억"
33개월 퍼즐 천재가 나타났다.

26일 방송된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이하 '세상에 이런 일이')에서는 150 조각의 퍼즐을 단숨에 맞추는 33개월 안솔빈 어린이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인파 속 모습을 드러낸 솔빈이는 퍼즐에 도전했다. 솔빈이는 상자 속 150조각 퍼즐을 쏟아낸 후 완성 그림도 보지 않고 맞추기 시작했다.

여유로운 미소로 거침없이 맞추던 솔빈이는 앉은 자리에서 단숨에 퍼즐을 완성했다. 지켜보던 어머니들은 기저귀도 떼지 않은 아이가 퍼즐을 맞추는 모습에 감탄했다.

모습을 드러낸 솔빈이의 어머니는 뽀통령 퍼즐을 꺼내며 "빠르면 15분에서 20분 전후로 맞춘다"고 말했다. 이에 지켜보던 어린이집 교사는 "자기가 넣고 싶은 그림을 한 번에 찾는다. 이런 아이는 처음 본다"고 말했다.

어머니는 "너무 잘해서 100조각을 샀는데 잘못 사서 뒤에 판이 없는 직쏘 퍼즐이었다. 못하겠다 싶었는데 곧잘 맞추더라"며 자랑스러워했다.

지켜보던 진행자는 "가만히 앉아있는 것도 신기할 나이다"며 놀라워했다. 이에 등장한 다양한 연령대의 어린이들은 제작진의 80조각 퍼즐을 받았다. 솔빈이와 동시에 맞추기 시작했음에도 울먹이며 포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솔빈이는 남은 퍼즐을 맞추며 실력을 자랑했다.

실력을 확인한 아동 발달 전문가는 "감각기억이라고 해서 지나칠 수 있는데 이 아이는 이걸 머릿 속에서 사진으로 기억을 하는 것이다. 그래서 즉각 맞추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성인들도 이 능력을 볼 수 있는 건 거의 없다"며 놀라워 했다.

(SBS funE 김지수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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