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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 법칙' 맹그로브 뗏목 탈출 미션 '성공'…박우진 "함께여서 가능했다"

'정글의 법칙' 맹그로브 뗏목 탈출 미션 '성공'…박우진 "함께여서 가능했다"
병만족이 숨겨둔 복근을 자랑했다.

8일 밤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로스트 정글'(이하 '정글의 법칙')에서는 병만족이 뗏목으로 맹그로브 강을 탈출하는 생존 미션에 성공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동굴 탐사에 도전한 박정철, 박우진, 엄현경은 동굴 안에서 호주가재를 발견하고 가재 사냥에 돌입했다. 그 결과, 세 사람은 민물 가재 6마리 사냥에 성공했다.

그렇게 병만족은 잡아온 가재, 홍합과 과일들을 가지고 저녁 식사 준비를 시작했다. 미나는 파인애플을 깎으며 야무진 손놀림을 자랑했다.

그 모습을 보던 박호산은 "잘 깎는다"고 칭찬했고, 미나는 "제가 사실 요리를 좀 한다. 부모님이 한식을 좋아해서 한식조리사 자격증도 있다"며 "제일 잘하는 요리는 강된장과 콩나물 불고기다"고 자랑했다.

한편 가재를 코코넛 워터에 졸이던 병만족은 복근 챌린지를 열었다. 박우진은 "비수기다"라면서도 자신의 복근을 자랑했다.

이어 정찬성 역시 전투용(?) 복근을 자랑했다. 또한 현우 역시 숨겨두었던 의외의 복근을 공개했다. 그를 본 미나는 "저거 뼈 아니야?"라며 농담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가재를 시식한 김병만은 "최고다. 짠단맛이 난다"며 가재의 맛을 호평했다. 박호산과 엄현경 역시 "대박이다"며 "이게 제일 맛있는 것 같다. 양념이 되어 있는 느낌이다"고 전했다.

미나는 "너무 맛있다. 심지어 장갑도 맛있다. 장갑에 묻은 양념이 살짝 스쳤는데 그것도 맛있었다"며 '미또먹'의 면모를 보였다.

다음날, 병만족은 동이 채 트기도 전에 탈출을 위해 뗏목 위에 올라섰다. 강물이 바다로 흐르는 시간이 바로 새벽 4시였기 때문이었다.

병만족은 계속해서 노를 저으며 바다를 향해 나아갔다. 그렇게 1시간 30분이 흐르자 해가 떠오르기 시작했다. 이들은 더워지기 전 더욱 속도를 내어 노를 저었다.

그렇게 바다로 나아가던 병만족은 마침내 수평선이 펼쳐진 바다를 만났다. 현우는 "끝이 안 보일 때는 모르겠던 그 기분이 바다를 보니 알겠더라. 우리가 잘 생존에서 바다까지 왔구나 싶었다"고 밝혔다.

박우진 역시 "서로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 같다"며 지난 생존을 기억하며 자신의 소감을 전했다.

(SBS funE 조연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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