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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조식당' 김이나 "좋은 재료가 주는 스토리텔링 남달라"…VIP 손님 3명 '제주 재래 흑돼지' 선택

'격조식당' 김이나 "좋은 재료가 주는 스토리텔링 남달라"…VIP 손님 3명 '제주 재래 흑돼지' 선택
격조 있는 식재료가 격조 있는 요리를 만든다.

10일 방송된 SBS '식재료 중심-격조식당'(이하 '격조식당')에서는 소유진과 김준현이 소개한 격조 있는 식재료로 요리를 만들었다.

이날 방송에서 소유진은 낙지볶음을 위해 해남 낙지를 준비했다. 소유진이 준비한 해남 낙지는 바늘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뜰채로 잡는 낙지로 상처는 단 하나도 없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리고 이는 명인의 노력이 그대로 담겨 있던 결과물이라 시선을 모았다.

또한 소유진은 여기에 청정 지역에서 자라는 민들조개와 해풍에서 말린 태양초까지 준비했다.

소유진이 준비한 재료로 만든 '볼 빨간 낙지볶음'에 대해 VIP 손님들은 극찬을 멈추지 못했다. 특히 최유정은 "낙지는 뭔가 실크 옷을 입은 것 같은 느낌으로 기분 좋게 오독 오 독거 린다. 그리고 여기에 매운 양념을 만나니까 꼭 요리 방법을 배워서 멤버들에게 먹이고 싶은 마음이다"라고 평했다.

또한 신동엽은 "식재료가 중요하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이 정도로 차이가 있다는 것은 신기한 일인 것 같다"라고 놀라움을 전했다.

이어 김준현은 '눈꽃 등심 돈가스'를 위한 식재료 제주 재래 흑돼지를 소개했다. 그리고 여기에 어제 낳은 신선한 달걀, 30년 제빵사가 만든 빵가루까지 준비했다.

특히 30년 제빵사가 만든 빵가루의 비법은 꽈배기를 만드는 듯한 특별한 반죽에 의해서 탄생해 눈길을 끌었다. 그리고 해풍 맞은 노지 양배추까지 더해지며 재료만으로도 보는 이들을 기대케 했다.

가장 먼저 '눈꽃 등심 돈가스'를 맛본 신동엽은 "이건 무슨 일이 있어도 세상에서 돈가스 소스만 100년 동안 만든 장인의 소스가 나와도 소스에 찍어 먹어서는 안 된다"라며 "과유불급이라고 하잖냐. 좋은 맛만 모으면 본질을 해칠 수도 있는데, 이건 훼손되기 바로 직전의 맛이다"라고 극찬했다.

박재홍은 "좋은 재료를 만들어내기까지 명인들의 노력이 정말 대단하다"라며 명인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또한 김이나는 "과정이 있는 모든 일들은 닮아있는 거 같다. 좋은 뜻을 가지면 멋 부리지 않아도 좋은 문장이 나온다고 하는데, 좋은 재료가 입안에서 푸는 스토리텔링의 스토리텔링이 다른 거 같다. 오늘은 정말 좋은 가사가 나올 정도로 영감을 주는 맛인 것 같다"라고 멋진 식재료에 박수를 보냈다.

한편 마지막으로 VIP 손님들은 두 가지 식재료 중 마음을 사로잡은 식재료를 선택했다. 이에 입구에 놓인 두 가지 재료 중 최유정을 제외한 박재홍, 김이나, 지상렬은 '제주 재래 흑돼지'를 선택해 눈길을 끌었다.

(SBS funE 김효정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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