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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신지수 "153cm에 39kg 자랑 아냐…육아 소통 원했다"

'엄마' 신지수 "153cm에 39kg 자랑 아냐…육아 소통 원했다"
배우 신지수가 몸무게 공개 이후 우려와 걱정의 반응이 쏟아지자 장문의 글을 통해 심경을 밝혔다.

22일 자신의 SNS에 "제 평소 몸무게는 37-8킬로그램였어요 늘 언젠가부턴가요. 저 키 작아요 153.5 (키 물어보시는 디엠이 폭주하네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실제로 보면 마른편이긴 하지만 크게 징그럽지않아요 생활하는데 힘들지도 않았구요 다이어트 하지도 않고 할 생각도 없구요. 너무 바쁜 요즘 시간이 생긴다면 밥 좀 편히 먹고싶고 잠을 자고 싶습니다. 특히 하나를 선택하라면 잠을 선택할거에요. 극장가고 싶지도 않고 놀고 싶지도 않네요 다 겪으셨겠지만^^"라며 아기 엄마의 고충을 토로했다.

더불어 "제 아이는 탄생 이후 제가 화장실가는 시간빼고 제 품에서 제 팔에서 떨어져있는시간이 없을정도에요. 뭐 대충 상황짐작 ...? 암튼 자랑이 아니라 위로와 공감을 얻고 싶은 마음에 육아소통하는 요즘이랍니다"라고 근황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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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수는 "하하, 연기는 당분간 할 생각 없구요 예능과 소소한 섭외 문의는 지금 회사 들어갈 생각도 없는지라 남편이 매니저역할 해주고있는데 다 거절을 해주네요? 절 많이 아껴요 하하 캐스팅 문의는 남편을 설득바랍니다"라고 당분간 연예계 복귀할 생각이 없음을 밝혔다.

앞서 신지수는 SNS를 통해 몸무게를 공개했다. 39kg이라고 찍힌 체중계 사진을 올린 것. 더불어 "2년전 몸무게 회복. 작년 몸무게 회복하려면 내년이 되어야하겠지 63키로 아님주의"라는 글을 올렸다.

너무 마른 몸매에 대한 다양한 반응이 쏟아지자 "출산 후 다이어트는 개뿔. 밥이나 따듯할때 느긋하게 와장창 먹고싶은 바램. 먹고 바로 자는 나의 게으름이 유독 그리운 오늘 아니 매일 ㅋㅋㅋ '그것이 알고싶다'도 포기한 이 밤 곧 깰 아이의 숨소리를 체크하며 뿅"이라는 글을 올리며 육아 고충으로 인한 체중 감소임을 강조했다.

2007년 방영된 드라마 '소문난 칠공주'의 '종칠이'로 큰 사랑을 받은 배우 신지수는 지난 해 11월 네 살 연상의 음악 프로듀서 이하이와 결혼해 지난 5월 딸을 낳았다.

(SBS funE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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