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양세종-신혜선, 심쿵 눈맞춤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양세종-신혜선, 심쿵 눈맞춤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양세종이 신혜선을 좋아하고 있음을 깨달았다. 안효섭 역시 이를 알고 불안해했다.

2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극본 조성희, 연출 조수원) 17, 18회에서 공우진(양세종 분)의 누나이자 유찬(안효섭 분)의 엄마 공현정(이아현 분)이 나타나 우서리(신혜선 분)의 존재를 알게 됐다.

공현정은 공우진의 밝아진 모습에 공우진이 우서리를 좋아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신했다. 공우진에게 "맞지? 그 여자분 좋아하는 거?"라고 물었고, 공우진은 자각하기 시작했다.

공우진은 그날 새벽 제주도에 있는 아버지를 찾아가 살고 있는 집을 팔지 말아달라는 부탁을 했고, 이 사실을 우서리에게 알렸다. 우서리는 공우진을 와락 안으며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이후 우서리는 강희수 대표와 출장을 떠났다. 하지만 기상 악화로 배를 탈 수 없어 집으로 돌아오지 못하는 상황에 처했다. 이에 공우진과 유찬은 불안해하며 우서리의 전화만을 기다렸다.

다행히 우서리는 서울로 올라왔고, 공우진을 보자마자 "보고 싶었다"며 "그니까 내 말은 유찬이랑 제니퍼랑 다 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공우진은 우서리의 해맑은 모습에 공현정이 했던 말을 떠올리며 "맞는 것 같다"고 혼잣말했고, 우서리는 "뭐가요? 피곤하다. 집에 가자"고 했다.

두 사람은 그렇게 집으로 돌아왔다. 그러나 우찬은 전지훈련을, 제니퍼는 휴가를 낸 터라 둘이서 밤을 보내야 했다. 급기야 나방 한 마리 때문에 집 안을 소등해야 했다. 두 사람은 어둠 속에서 눈을 맞추며 떨림 가득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유찬은 공우진이 우서리를 좋아한다는 사실과 더불어 집에 두 사람이 남아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어쩔 줄 몰라했다.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는 매주 월, 화요일 방송된다.

(SBS funE 손재은 기자)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