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김종국 "차태현, 술 마시고 전화…많이 짜증나"

‘컬투쇼’ 스페셜 DJ 김종국이 차태현에게 음성 메시지를 남겼다.

김종국이 4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 스페셜 DJ로 출연해 회식과 술과 관련된 일화를 털어놨다.

이날 김종국은 “나는 차태현 씨 때문에 많이 짜증난다. 술 마시고 전화가 많이 온다”라며 “자기 있는 곳에 와서 노래하라고 해서 노래도 하는데 다음날 기억을 못한다”고 말했다.

이를 듣던 DJ 김태균이 차태현에게 메시지를 남기라고 제안했다.

김종국은 차태현에게 “태현아, 정말 부탁인데 술 먹고 그만 전화하라. 전화 끊고 나서 또 하지마. 미안하니까 마시고 들어가라 설득하고 끊으면 다시 처음 건 사람처럼 하는데 힘들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 다음날 기억이 안 났다고 넘어간다. 술 먹고 전화 안했으면 좋겠다. 알고 있어”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종국은 “새벽 3~4시에도 (전화)한다. 자다가 받거나 깨서 받을 때도 있다. 안받아도 되는데 받게 된다”며 “가끔 방송용으로 전화 할 때도 있어서 안 받기가… 상부상조해야 해서… 받을 때 목소리 들으면 술이다, 아니다 알 수 있다”고 덧붙였다.  

‘두시탈출 컬투쇼’는 매일 오후 2시 방송된다.

사진=SBS 캡처

(SBS funE 손재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