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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쇼' 고명환 "연 매출 10억 식당? 4번 실패 끝에 성공"

'라디오쇼' 고명환 "연 매출 10억 식당? 4번 실패 끝에 성공"
개그맨 고명환이 연매출 10억원의 대박 식당을 운영하게 된 비법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1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전화로 출연한 고명환은 “연예인은 불안하고, 고정적으로 수입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싶어서 자영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고명환은 메밀국수 식당으로 성공을 이루며 연매출 10억원을 달성한 바 있다. ‘책 읽고 매출의 신이 되다’ 등 서적을 발간하기도 했다.

그는 “그 전에 감자탕집, 실내 포장마차, 골프장 안 스낵바, 닭가슴살 사업 등 4번이나 사업을 했다가 다 말아먹었다. 그 때 준비나 연구를 제대로 하질 않았다. 남이 잘된다고 하면 시작 했다가 다 말아먹었다. 이후 철저하게 공부하고 준비해 세팅했더니 매출이 많이 나왔다.”며 사업 성공의 비결을 털어놨다.

이어 “열심히만 하면 되는 게 아니라 지혜롭고 똑똑하게 해야 하더라. 5년 째 하면서 알게 된 건 힘든 걸 하는 게 정답이다. 육수를 보통 받아서 쓰는데 직접 끓여야 한다. 돈가스 소스도 직접 끓여야 한다. 몸이 힘들지만 해보니까 그래도 손님이 많이 오는 게 좋다.”고 말했다.

사업에 성공한 고명환에 대해서 박명수가 부러움을 드러내자 고명환은 “형이 나보다 더 벌지 않나.”라고 되받아쳐 웃음을 줬다.

고명환은 1997년 MBC 공채 8기 개그맨으로 연예계에 데뷔해 공개 코미디를 통해 개성있는 개그를 선보이며 인기를 끌었다. 그는 1999년 한 코미디 프로그램에서 배우 임지은과 동반출연하며 인연을 맺고 열애를 한 끝에 2014년 결혼식을 올렸다.

(SBS funE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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