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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와이프2' 남편데이vs아내데이, '일심동체' 일탈 한마당!

'싱글와이프2' 남편데이vs아내데이, '일심동체' 일탈 한마당!
싱글와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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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방송된 SBS '싱글와이프 2'에서는 남편데이vs아내데이가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먼저, 이날 방송에서는 그동안 스튜디오에서 아내들의 여행을 부러운 눈으로 지켜보던 남편들의 여행이 공개됐다. 임백천, 서경석, 정만식, 정성호, 유은성 등 ‘싱글와이프 2’의 남편 다섯 명은 ‘남편데이’를 맞이해 제주도로 떠났다.

공항에서 한자리에 모인 다섯 남편들은 시작부터 웃음이 만발하며 남자들만의 여행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분출했고, 제주 공항에서 남편들을 기다리던 MC 박명수가 깜짝 합류하면서 분위기는 더욱 고조됐다.

남편들은 지금의 아내가 첫 사랑인지, 결혼에 대해 후회는 없는지 속마음을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박명수는 "얻는 것 만큼 잃는 게 있다. 그래도 후회는 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뒤를 이어 박명수는 서경석을 향해 “공부만 하느라고 연애를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지만,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서경석 아내 유다솜은 “내가 아는 것도 몇 건 있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반면 정만식은 “내 아내는 끝 사랑이다. 내 생애 제일 잘한 일”이라고 답해 로맨티스트의 면모를 과시했다.

이어 남편들은 패러글라이딩, 족구 등 각자의 위시리스트를 함께 체험하는 등 자유를 만끽했다. 이 과정에서 정만식은 부상을 입어 병원에 다녀왔다. 검진 결과 큰 부상이 아니어서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이런 가운데, 서경석은 발 냄새로 모두를 경악시켰다. 숙소에서 극심한 서경석의 발 냄새를 맡은 다른 남편들이 조치를 취하는 등 한바탕 소동을 벌였다.

한편, 아내들도 완전체로 한자리에 모여 특별한 ‘아내데이’를 보냈다. 각각 자신만의 낭만 일탈을 떠나 ‘FM 여사’, ‘길치 시스터즈’ 등 다양한 별칭을 얻었던 일곱 명의 아내들 김연주, 린다전, 경맑음, 유다솜, 김정화, 서진호, 변정수가 뭉친 것.

특히, 남편데이에 MC 박명수가 합류한 것 처럼, 이번 여행에는 그동안 스튜디오에서 아내들의 낭만일탈을 지켜보기만 했던 MC 이유리도 합류했다.

서울의 한 버스 정류장에서 만난 아내들은 만나자마자 ‘FM여사’ 김연주의 지휘 하에 서열 정리부터 시작했다. 어색함도 잠시, 곧 긴장이 풀린 아내들은 남편 폭로전을 시작으로 폭풍 수다를 떨었다.

아내들은 시즌1의 아내들처럼 카트 레이스를 펼쳤다. 시즌1 레이스의 우승자였던 이유리를 비롯해 베트남에서 액티비티 여전사로 질주 본능을 선보였던 서진호와 스릴 마니아 린다 전, 걸크러쉬의 대명사 변정수 등이 치열한 접전을 벌였다.

시즌1 레이스의 우승자였던 이유리를 비롯해 베트남에서 액티비티 여전사로 질주 본능을 선보였던 서진호와 스릴 마니아 린다 전, 걸크러쉬의 대명사 변정수 등이 치열한 접전을 벌였다.

결국, 레이싱 결과 유다솜이 1등, 서진호가 2등, 이유리는 3등을 차지했다. 그리고 최하위는 경맑음이 차지했다. 이 날 레이싱 대결에서 부진한 성적을 보인 하위 세 명 경맑음 변정수 린다전에게 벌칙이 주어졌다. 

하지만, 남편데이vs 아내데이 서프라이즈 이벤트는 이것으로 끝이 아니었다. 아내들이 남편들이 머물고 있는 제주도 숙소를 습격한 것. 아내들과 완전히 격리된 줄 알았던 남편들은 아내들의 등장에 화들짝 놀랐다.

(SBS funE 김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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