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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심진보 자택서 돌연사…'막영애' 배우들도 깊은 슬픔

배우 심진보 자택서 돌연사…'막영애' 배우들도 깊은 슬픔
tvN ‘막돼먹은 영애씨’(이하 ‘막영애’)에 출연했던 배우 심진보가 지난 5일 갑작스럽게 사망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향년 42세.

심진보는 지난 5일 자택에서 심장마비로 안타깝게 세상을 등졌다. 가족이 고인과 연락이 닿지 않아서 자택으로 찾아갔을 때 이미 고인은 숨을 거둔 뒤였다.

연세대학교 환경학과를 졸업한 뒤 뒤늦게 배우의 꿈을 찾아 연기에 뛰어든 심진보는 ‘막영애’에서 개성넘치는 잔멸치 역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심진보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각별한 우정을 다져온 ‘막영애’ 출연진 등은 큰 비통에 빠졌다. 주인공 김현숙을 비롯해 송민형, 윤서현, 고세원, 정다혜 등 출연배우들이 고인의 빈소를 찾아 애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현숙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건강에 전혀 문제가 없었기에 충격이 더욱 크다.”면서 “생전 열정 많고 웃음 많고 친절했던 고인이었기 때문에 더욱 가슴이 아프다. 하늘에서라도 못다한 꿈을 이뤘으면 좋겠다.”고 진한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막영애’의 또다른 제작진 역시 “평소 밝은 모습을 보여줬던 고인이기에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이 안타깝고 믿기지 않는다.”면서 “항상 모든 일에 열정과 의욕이 넘쳤던 배우였는데 너무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나서 슬프다.”고 심경을 밝혔다.

심진보는 지난 2011년부터 2013년까지 ‘막영애’ 시즌9, 10, 11 등 3시즌에 출연했다.

사진=심진보 SNS 

(SBS funE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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