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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송중기, 오우삼에게 받은 금팔찌…스케일이 다른 선물

송혜교♥송중기, 오우삼에게 받은 금팔찌…스케일이 다른 선물
송혜교, 송중기 부부가 왕가위 감독에게 받은 결혼 선물이 공개됐다. 

11일(현지시각) 타이완의 연예 매체인 ET투데이는 "부부가 오우삼 감독으로부터 결혼 선물로 금팔찌를 받았다"면서 "금팔찌는 오우삼 감독이 우정을 보여주는 선물"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송혜교가 신중하게 빨간색 보석함을 열었다. 송중기는 선물을 보고 매우 놀랐다. 사랑스러운 반응을 보였다"라고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은 놀라움을 안겼다. 언뜻 보기에도 상당한 크기와 두께를 자랑하는 금팔찌였다. 부부는 팔찌를 착용하고 카메라를 향해 밝게 웃어 보였다. 

그러나 이 팔찌는 오우삼 감독이 아닌 왕가위 감독이 선물한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왕가위 감독과 송혜교는 2013년 영화 '일대종사'로 작업을 한 바 있다. 

일정상 결혼식에 참석하지 못한 왕가위 감독은 선물로 축하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보인다. 금팔찌는 중국에서 결혼하는 부부에게 행복을 기원하는 의미로 주는 전통 선물로 알려져있다.

SBS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운명'에 출연 중인 추자현 역시 중국인 남편 우효광에게 프로포즈를 받던 날 시부모로부터 엄청난 크기의 금팔찌를 받아 화제를 모았다. 

한편 선물의 출처에 대한 국내외의 오보가 이어지는 가운데에도 소속사 측은 "개인의 사생활이라 확인이 어렵다"고 함구했다. 

송혜교, 송중기 부부는 지난달 31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으며, 2일 스페인으로 신혼여행을 떠났다.

(SBS funE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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