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쯔이 "송중기♥송혜교, 허례허식 없는 사랑 넘친 결혼식"

대륙의 스타 장쯔이가 송중기, 송혜교의 결혼식에서 보고 느낀 바를 말했다.

장쯔이는 1일 자신의 웨이보에 "어제(10월 31일) 참석한 혜교 동생의 결혼식은 소박하고 간단했다. 화려한 꽃들이나 진주와 보석이 가득한 웨딩카, 협찬사 등의 화려한 허례허식은 보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어 "내가 본 것은 오로지 송선생(송중기)이 혜교에게 했던 자상한 행동들 뿐이었다. 그는 날씨가 추워지자 계속해서 혜교의 손을 잡았고, 머리를 정리해주는 모습이었다. 사랑을 맹세 할 때는 몇번이나 목이 메어 울었다. 신랑은 신부보다 나이는 어리지만 깊게 사랑하는 것이 분명했다. 혜교는 진짜 사랑에게 시집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그런 간단한 모든 것들이 내 마음을 따뜻하게 했다. 사랑 앞에서 우리 모두는 그렇게 간단해야 하지 않을까"라는 말로 사랑과 결혼의 의미를 되새겼다.

영화 '일대종사'와 '태평륜'으로 송혜교와 우정을 쌓은 장쯔이는 이번 결혼식의 글로벌 하객으로 주목받았다. 화려한 스타일링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장쯔이는 결혼식 단체사진에서도 신랑, 신부 가장 가까이에 자리했다.   

(SBS funE 김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