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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만난 세계' 여진구, 언제 또 초능력 쓰나?…관심집중

'다시 만난 세계' 여진구, 언제 또 초능력 쓰나?…관심집중
SBS 수목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극본 이희명, 연출 백수찬 김유진)의 여진구가 또 언제 초능력을 쓰게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다시 만난 세계'(이하 '다만세')에서 여진구가 연기하는 해성은 12년전 의문의 사고를 당한 뒤 다시 돌아와 동생, 그리고 친구들과 에피소드를 펼쳐가고 있다. 특히, 해성은 깜짝 놀랄만한 초능력을 간간히 선보이면서 극의 몰입도를 더욱 높이고 있다.

그 시작은 극 초반 경찰이 된 호방(이시언 분)을 만난 직후 였다. 당시 해성은 그를 향해 "죽었는데 왜 여기에 있지?"라며 오열했고, 이때 마을 가로등이며 간판이 모두 깨지고 말았다. 이때만 해도 그는 자신의 능력을 미처 알지 못했다.

그러다 동생 해철(곽동연 분)이 일하고 있는 사무실을 찾던 그는 뛰어난 청력을 이용해 알아냈다. 더구나 해철이 사채건달에게 맞고 있음을 발견하고는 괴력을 이용해 순식간에 건달들을 제압하기에 이르렀다.

이후 다시 초능력을 사용하려던 그는 같은 존재인 의문남(안길강 분)을 만나 저지를 당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내 그는 동생 영인(김가은 분)을 불륜녀로 몰고가는 불륜남(오희중 분)을 응징하려고 했고, 이에 의기투합한 의문남과 함께 동시 괴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특히 이때 해성은 의문남을 통해 같은 처지라는 동질감을 느꼈을 뿐만 아니라 청각, 촉각, 미각 등을 활용한 초능력에 대한 조언을 듣기도 했던 것이다.

해성은 또 한번은 같이 술을 마시다가 취한 민준(안재현 분)이 취객에 의해 곤란한 지경에 이르자 오토바이를 한손에 들고는 위기를 모면하기도 한 적도 있다.

최근에는 언덕을 굴러 내려가면서 할머니를 덥치려는 포크레인을 천하장사를 능가하는 초능력으로 막은 바 있다. 공교롭게도 이 일이 계기가 되어 해성은 도여사(윤미라 분)를 통해 다시 저승으로 돌아갈 수도 있음을 깨닫기도 한 것이다.

한 관계자는 "해성은 현재 초능력을 동생과 주위사람을 돕는데만 활용하고 있고, 이 와중에 만나는 사람들을 통해 자신의 존재에 대해 새롭게 알아가고 있다"라며 "앞으로 해성이 또 언제 이런 능력을 사용하게 될지, 그런다면 또 어떤 만남과 어떤 변화가 생길지도 관심있게 지켜봐달라"라고 소개했다.

한편, '다시 만난 세계'는 열아홉 살 청년 해성과 서른한 살 여자 정원, 이처럼 12년 나이 차이가 나는 동갑 소꿉친구 남녀의 판타지 로맨스로, 풋풋하고도 청량감 넘치는 스토리로 2017년 안방극장에 신선한 감동을 안긴다. 매주 수,목요일 밤 10시 SBS를 통해 방송되며, 29~32회는 9월 6일과 7일에 공개된다.
 

(SBS funE 김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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