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스타] '귓속말' 김갑수, '레이저 눈빛' 우병우 패러디 포착

배우 김갑수가 눈빛 하나로 시청자들에게 통쾌함을 선사했습니다.

각종 비리와 정경유착 등 사회 문제를 날카롭게 꼬집어 호응을 얻고 있는 SBS 월화드라마 '귓속말'에 우병우 패러디가 등장했습니다.

지난 8일 방송된 '귓속말' 13회에서는 법무법인 태백의 대표 최일환(김갑수 분)이 살인 혐의로 경찰 소환 조사를 받았습니다.

막강한 권력을 가진 최일환이 경찰에 소환되자 언론의 관심이 집중됐고, 기자들은 최일환에게 질문을 쏟아냈습니다.
이에 최일환은 가까이 서 있는 여기자를 매섭게 노려봤습니다.

이 모습은 지난해 11월 민정수석 우병우가 검찰 출석할 당시 자신에게 질문을 던진 여기자를 노려보던 '레이저 눈빛'을 연상케 했습니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무릎을 탁 치게 만든 패러디였다", "내가 생각한 그 사람 풍자 맞길 바란다"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귓속말'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며 예측 불가능한 결말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상황, 막바지 복수극이 어떻게 펼쳐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기획 : 장안나, 구성 : 오기쁨, 사진 : 드라마 화면 캡처)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