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인 말고 가수"…'인기가요' 한희준, 정식 데뷔

가수 한희준이 ‘인기가요’를 통해 정식 데뷔했다.

한희준은 26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를 통해 정식 데뷔무대를 가졌다.

지난 20일 첫 앨범 ‘풋사랑’을 발매한 그는 이날 ‘인기가요’에서 타이틀곡 ‘생각나’를 선보였다. 쓸쓸함을 노래한 ‘생각나’는 겨울 끝자락에 와있는 지금과 딱 어울리는 곡으로, 그는 감성을 한껏 자극하는 매력적인 음색으로 노래를 소화했다. 안경을 벗은 외모도 눈에 띄었다.

한희준은 SBS ‘K팝스타 시즌3’에서 TOP6에 올랐던 참가자로, 그에 앞서 ‘아메리칸 아이돌 시즌11’에서 TOP9를 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K팝스타’ 출연 이후 SBS ‘한밤의 TV연예’, ‘판타스틱 듀오’ 등에 고정 출연하며 예능활동을 펼쳤던 그는 이번 앨범을 통해 비로소 가수로 정식 데뷔했다.

한편 이날 ‘인기가요’에는 한희준 외에 방탄소년단, 트와이스, 레드벨벳, 악동뮤지션, 홍진영, 우주소녀, 에이프릴, 멜로디데이, 크로스진, NCT드림, 소나무, CLC, 비아이지, 마스크 등이 출연했다.

(SBS funE 강선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