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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의 20% 벽 넘었다’…푸른바다의전설 이민호, 오열 엔딩

‘마의 20% 벽 넘었다’…푸른바다의전설 이민호, 오열 엔딩
‘푸른 바다의 전설’ 이민호가 긴장감 넘쳤던 스릴러의 향연에 뜨거운 감정을 불어넣었다.

12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스페셜 ‘푸른 바다의 전설’(극본 박지은, 연출 진혁) 17회에서 강서희(황신혜 분)의 모든 악행 계획을 알아낸 허준재(이민호 분)는 홍형사(박해수 분)과 공조해 이를 막으려 바삐 움직였지만, 허일중(최정우 분)의 달라진 태도를 눈치 챈 강서희가 한 발 빨랐다. 결국 준재는 아버지와 화해하지 못하고 떠나 보내며 후회와 안타까움의 눈물을 흘려야만 했다.

허준재를 둘러싼 미스터리가 수면위로 드러나며 드라마는 스릴러에 가까운 긴장감 넘치는 전개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잡았다. 허준재는 전생과 현생의 연결고리를 붙잡고 슬픈 운명이 되풀이 되지 않도록 움직이는 한편 아버지의 재산과 동시에 자신과 어머니 모유란(나영희 분)의 목숨을 노리는 강서희와 마대영(성동일 분)의 계획도 막아야 하는 막중한 역할을 짊어지고 있다.

허준재는 천재적인 두뇌를 바탕으로 냉철하게 증거를 수집하고 계획을 세워 사기트리오는 물론 경찰들까지 움직이는 핵심 브레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에 이민호도 날카로운 눈빛과 서늘한 분위기를 뿜어내며 한층 더 쫄깃한 전개를 만들어 냈다. 특히 감정 연기는 눈길을 끌었다. 아버지를 향한 원망과 그리움이라는 감정을 아버지의 죽음 앞에 오열 연기로 몰입도를 높였다. 

한편 이날 방송은 전국시청률 20.8%를 기록했다. 이는 전날 16회분 18.9%에 비해 1.9%P 상승한 수치이자 자체 최고 시청률로 첫 20% 돌파다. ‘푸른 바다의 전설’은 매주 수, 목요일 방송된다.

(SBS funE 손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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