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우 "질투의화신 조정석과 비슷? 영광스럽게 생각해"

SBS 김현우 앵커가 드라마 ‘질투의 화신’에서 앵커 역을 연기한 조정석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김현우 앵커는 15일 오후 2시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진행된 SBS 뉴스 개편 기자간담회에서 “미리 말하면 ‘질투의 화신’을 만든 박신우 PD가 동기다”라고 말했다.

이어 “조정석이 주연으로 캐스팅했는데 앵커 기자 설명을 듣고 싶어 해서 셋이 만났다. 조정석에게 설명을 했는데 그러라 한 것은 아닌데 잘 표현했더라”라며 “드라마는 다 못 봤는데 최혜림 앵커 등 조정석이 연기한 화신과 비슷하다고 많이 이야기하더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김현우 앵커는 “드라마에서는 보도국장이 센터에 내려오고 하던데 한 번도 보도국장을 센터에서 본 적 없다. 하지만 기자 생활이 치열한 것과 생동감은 비슷하더라”라며 “조정석이 연기 잘해서 내 삶이 빛났던 것이 아닌가 싶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오는 19일부터 평일 ‘SBS 8뉴스’는 김성준 앵커와 함께 최혜림 앵커가 진행하며, 주말 ‘SBS 8뉴스’는 김현우, 장예원 앵커로 새롭게 교체된다. 평일 아침을 여는 ‘모닝와이드’ 뉴스는 김범주, 유경미 앵커가, 토요 ‘모닝와이드’ 뉴스는 최재영, 김선재 앵커가 진행을 맡는다.

사진=김현철 기자
(SBS funE 손재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