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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투의화신', 남은 비밀 키워드 #불임 #케냐특파원 #귀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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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을 앞둔 ‘질투의 화신’에서 주목해야할 세가지 키워드가 공개됐다. 불임과 케냐특파원, 떨어진 귀걸이에 담긴 비밀이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SBS 수목드라마스페셜 ‘질투의 화신’(극본 서숙향, 연출 박신우 이정흠)은 오는 10일 방송될 24회를 끝으로 종영한다. 이제 단 2회만 남은 가운데, 아직 풀리지 않은 수수께끼가 세 가지 남았다.

# 화신(조정석 분)의 불임, 나리(공효진 분)와 사랑의 결말은?
 
남자 유방암 환자로 수많은 좌절에 부딪쳤던 화신. 화신은 유방암 완치판정을 받은 기쁨도 잠시, 이번엔 불임 가능성이 높다는 청천벽력 같은 검진결과를 받았다. 이제 나리와 결혼해 아이를 낳고 알콩달콩 사는 일만 남은 줄 알았던 화신에게 불임 진단은 큰 충격이었다.

이에 따라 남은 ‘질투의 화신’ 2회분에선 화신이 불임이라는 결과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대처하게 되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전개된다. 또한 이 사실을 나리도 알게 될 런지, 안다면 어떤 결심을 할 것인지 역시 함께 그려진다. 화신과 나리가 어려움을 극복하고 사랑을 이룰 수 있을 지 주목된다.

# 화신, 케냐 특파원으로 가나?

지난 3일 방송된 22일분에서 보도국장 오종환(권해효 분)은 서류를 보면서 “아니 왜 안 간다니 케냐를?”라며 “더블A 커피마시면서 맨날 기린하고 사자하고 놀면 좋겠구만. 1년만 갔다오라고 하는데도 안가냐?”라면서 흥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는 케냐에 1년간 파견나가 있을 기자가 없어 쏟아낸 불평이었다.

이때 국장에게 밀착취재 아이템을 이야기하던 화신은 “1년이면 다 잊혀지겠지”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던졌다. 이로 인해 태국특파원을 마치고 돌아온 지 얼마 안 된 화신이 이번에는 케냐로 갈 마음인 건지, 그렇지 않다면 모닝뉴스를 진행하는 박기자 등 또는 다른 기자가 케냐에 가게 될 런지 궁금증을 자극한 부분이었다.

# 장롱 속 떨어진 귀걸이, 어떤 결과가?

지난 2일 21회분에서 방자영(박지영 분)은 빨강(문가영 분)에게 보이스피싱을 당해 천만원을 날린 화신에게 돈을 돌려주기로 결정, 셰프 김락(이성재 분)과 함께 몰래 화신의 집에 들어갔다. 하지만 때마침 집에 돌아온 화신 때문에 두 남녀는 장롱 속에 갇였고, 그 안에서 밀착한 채로 밤을 지새웠다.

날이 밝은 후에야 장롱에서 나온 두 남녀. 이때 김락은 “연애합시다”라고 자영에게 말하며 키스했다. 이후 두 사람은 남몰래 연애를 시작, 김락의 무성욕자 기질이 사라지며 뜨거운 사랑을 나누고 있다.

그런데 자영은 자신의 귀걸이가 장롱 속에 떨어진 걸 모르고 있다. 장롱 속 귀걸이는 클로즈업 되며 이후 사건의 계기가 될 것을 암시한 바 있다. 화신이 만약 이 귀걸이를 발견한다면 어떤 결과가 초래될지 궁금증이 커진다.

SBS드라마관계자는 “‘질투의 화신’ 남은 방송분에서는 화신의 불임을 포함한 에피소드와 더불어 나리와 화신이 진정한 사랑을 이루게 될지, 아니면 다른 결과를 낳게 될런지에 대한 스토리가 전개될 테니 꼭 지켜봐달라”며 “그동안 드라마에 많은 사랑을 보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연기자들과 제작진은 웰메이드 드라마를 만들기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질투의 화신’은 9일과 10일 밤 10시에 각각 방영될 23, 24회를 끝으로 종영한다.

(SBS funE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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