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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달의연인' 이준기♡이지은, 나룻배 위 서로 마음 확인…본격 로맨스 시작

 
‘달의 연인’ 왕소(이준기 분)와 해수(아이유 이지은 분)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본격적인 로맨스가 시작됐다.

10일 방송된 SBS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극본 조윤영, 연출 김규태, 이하 ‘달의 연인’) 14회에서는 왕소가 해수와 연못 위 나룻배를 타고 서로의 마음을 에둘러 표현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해수는 “중요한 할 말이 있다”는 왕소의 말에 약속장소로 나갔다. 한껏 예쁘게 차려 입은 해수의 표정은 왕소에 대한 마음을 증명하듯 설렘이 가득했다.

왕소는 해수를 만나자마자 “할 말을 잊어버렸다”면서 “그래도 미안하니까 뭐 다른 거라도 하자”며 배에 태웠다. 이에 해수는 기대가 수포로 돌아간 듯 실망한 표정을 지어보여, 왕소를 웃게 했다.

해수는 왕소에게 “이 배 황자님 겁니까?”라고 물었다. 이에 왕소는 “어려서 황궁에 처음 왔을 때 그 때 갖다놨다”며 “내가 이 황궁에서 가장 좋아하는 게 이 배”라고 털어놨다. 해수는 “너무 좋아하는데 자주 안 탄다”면서 그 이유를 물었고 왕소는 “너무 좋아해서. 좋아하는걸 자주 하다 보면 나중에 이 황궁을 떠나기 싫어질까봐 일부러 안 탄 거야”라고 고백했다.

곰곰히 생각하던 해수는 “좋아하는걸 일부러 외면하는 마음은 어떨까 생각해봤습니다”라며 “중요한 말, 곧 생각나시겠죠? 천천히 하셔도 됩니다”라고 말했다. 고백할 준비가 될 때까지 기다려주겠다는 해수의 마음이 안방극장에 진한 여운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은 태조 왕건(조민기 분)이 떠난 뒤, 왕무(김산호 분)가 즉위해 혜종 2년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해수는 오상궁(우희진 분)의 뒤를 이어 다미원의 수장이 됐고 왕소도 해수 곁에서 마음을 더욱 키워가며 본격적인 로맨스가 펼쳐질 전망이다.   

(SBS funE 차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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